[서론]
최근 스마게에서 밸런스 코멘트에 "좋지 않은 플레이 감성 또는 부정적인 감성" 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그전에도 있었는지 햇갈라지만, 어쨋든 스마게에서도 유저의 플레이감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플레이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좋지 않은 플레이 감성 또는 부정적인 감성"의 원탑이라할 수 있는 억모닉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
많은 유저들이 억모닉 찍먹해보고 뭔가 x같음을 느꼈을것이다.
단순히 마나가 부족하다기엔 그것을 뛰어넘는 무엇인가 알 수 없는 x같음이 있다.
단순히 수치조정으로만 받아온 억모닉에 만족할 수 없는 구조적인 x같음.. 뭔 가말하기도 애매한 이 느낌 무엇인지 다들 공감할 것이다.
그러니까 인구수도 최하위에서 머물고 있지
예전부터 느꼈던 것인데 이것이 도대체 뭔지 시발 알수없는 x같은 무언가가 있었는데 오늘은 그것을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밸패 억모닉 코멘트를 보면 이부분(단순 수치를 넘어서 유저가 느끼는 불쾌감)을 스마게는 잘 모르고 있는것 같아 적어본다
<억모닉 밸패 코멘트, 직접 플레이해보면 모르는 불쾌한 유저감성을 모른채 수치조정만 하는 스마게 >
[본론 1 - 억모닉의 개념부터 잡고가자]
1. 억제 데모닉이란?
억모닉은 아이덴티 게이지인 잠식스킬을 활용해 아덴을 쌓고 일반스킬 중 주력기라 할 수 있는 잠식해방기를 이용하여 플레이한다. 그래서 신치임에도 아덴게이지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주력기에는 잠식해방 트포가 있다.>
<잠식관리를 통해 아덴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억제 각인에는 일반스킬의 피해량 증가와 잠식게이지 획득량 증가가 있다.>
2. 억제 데모닉의 스킬구성
(개인 스타일에에 따라 스킬트리의 편차가 존재하지만 편의상 내가 쓰는 스킬트리로 이야기함)
2.1. 최우선 주력기(잠식게이지를 소모하여 피해를 증가시키는 스킬) 
3. 억제 데모닉의 플레이 스타일
- 체술, 갈증, 절제 등과 같은 지속 사멸딜러이다.
- 치신, 반반, 신치로 특성비가 구성되며 각각의 구성에 따라 아드레날린 각인의 활용이 달라진다
※ 개인적으로는 치신 또는 신치임에도 기력스킬을 사용하여 충격 게이지를 쌓고 충격 스킬을 통해 데미지를 뽑는 충단과 플레이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어쨋든 지속 사멸딜러 답게 쉴세 없이 백에 붙어서 존나 패야 1인분을 하는 캐릭이라 할 수 있다.
[본론 2 - 그렇다면 무엇이 그렇게 나를 개빡치게 하는가? 그 말하기 애매한 x같음은 무엇인가?]
1. 마나소모 + 아덴소모로 인한 2중 족쇄
- 아까 말했듯이 아덴을 쌓고 소모하는 딜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새끼는 마나도 부족하다.
- 아래의 상황을 보자
<소나벨 또는 군단장 돌때 발생하는 흔한 억모닉의 상황>
- 이것만 보면 단순 마나가 부족하니까 좀 기다렸다가 다음 스킬을 쓰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 그렇게 생각했다면 억모닉을 플레이 안해본 스마게의 시각이다
- 그럼 억모닉의 플레이어 입장에서 이 다음의 플레이를 생각해보자.
보통 마나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아래와 같이 플레이를 한다.
①마나가 부족함 →②기다렸다가 주력기 사용 (위 상황처럼 잠식게이지가 있을경우 ok)
①마나가 부족함 →② 기다렸다가 잠식회복기술 사용(위 상황과 달리 잠식게이지가 없을 경우) → ③주력기 사용
- 여기서부터 아까 말한 2중 족쇄(마나와 아덴)문제와 함께 지속 사멸딜러라는 특성과 어울어져 깊은 빡침이 시작된다
아까 두가지 플레이에서 억모닉 유저가 느끼는 빡침이 무엇인지 보자
<잠식게이지가 충분하지만 마나가 부족한 상황>
①마나가 부족함 →②기다렸다가 주력기 사용 (위 상황처럼 잠식게이지가 있을경우 ok) → ③마나가 또 부족함 → ④잠식게이지 회복스킬을 이용해 잠식을 채울지 or 부주력기를 쓸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 ⑤결국 잠식 게이지 회복 스킬을 쓴다(그럼 부주력기를 못써서 그만큼 딜로스) or ⑤부주력기를 쓴다 (그럼 다음 턴에 주력기못씀) → 좃같은 패턴의 무한반복
※ 언제까지? 다음 레이드 패턴할 때까지
<첫각성기 삑살, 실수 등으로 잠식게이지가 부족한데 마나도 부족한 상황, 보기만 해도 답답하다, 개씨발인 상황임>
①잠식게이지도 부족한데 마나가 부족함 →②기다렸다가 잠식회복기술 사용(잠식게이지가 없을 경우) → ③주력기 사용 → ④ 또 마나가 부족함 → ⑤기다렸다가 잠식회복기술 사용(잠식게이지가 없을 경우) → ⑥주력기 사용 → 좃같은 패턴의 무한반복
※ 마나와 잠식 게이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우선 주력기를 위해 잠식게이지를 쌓느라 다른 기술(부주력기 등은 스킬이 놀고 있는 상황의 반복
※ 언제까지? 다음 레이드 패턴할 때까지
[결론]
※ 원래 체방이랑 스페 시즌1과 시즌2의 공격력 그래프 변화 등도 더 이야기 하려했는데 존나빡쳐서 현기증나서 빨리 결론내림
< 억모닉 유저가 느끼는 x같음, 스마게식 표현으로 "좋지 않은 플레이 감성 또는 부정적인 감성" 의 정리>
☞ 억모닉 유저는 치신기반의 지속 사멸딜러가 스킬을 지속적으로 돌려야 1분을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음
☞ 근데 시발 아덴도 부족한데 마나도 부족해서 일부 스킬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나머지 스킬은 놀아서 고스란히 딜로스 발생)
☞ 지속 딜러가 아덴 또는 마나가 부족하여 지속적인 딜로스가 발생함에도 아까 위에서 언급한 불쾌한 또는 부정적인 상황의 무한반복
☞ 언제까지? 다음 레이드 패턴까지
☞ 이것에 계속 지속반복되어 다음 패턴까지 영향을 미침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개선방향]
① 이러한 2중 족쇄에도 리턴이 합당하다면(딜이 존나 쌔다면) 감내할 수 있음 : 딜상향 요청
※ 충모닉의 한계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고점을 노리는 유저들을 위한 옵션 강화
② 하울링에 피증수치 증가 또는 방어력 감소 시너지 추가 : 시너지 딜러로의 변환
- 지금 순수 딜러만 너무 많고 그자리에서 억모닉의 포지션은 없음.
- 여자버서커를 필두로 앞으로 소울이터 남인파 등등 신캐가 계속 나올텐데 억모닉만의 메리트가 없음
- 당장 암살작 직군내에서도 억모닉이 달소, 버스트보다 쌔게 만들어달라고 하기엔 좀 어려움
- 그래서 차라리 시즌1처럼 피증 수치를 늘리거나 기존 피증외 방어력 감소 시너지도 추가해서 시너지 딜러가 되게 하는 방향의 제안
- 이렇게 개편될 경우 자기가 메인 딜러로 캐리하고 싶다면 지금처럼 사멸셋 가서 메인딜러 하면되고, 시너지 딜러로 하고 싶다면 악몽셋 가서 끝마딜러로 하면됨
온라인호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