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럭 언급으로 어그로 끌었다가 댓 조리돌림당했던 데모닉(충) 본캐 유저입니다
사실, 스마일게이트(이하 스마게)에도, 조리돌림했던 유저들에게도 빡이 쳐서 진짜 막무가내로 뭐든 하고 싶었는데,
한 번 마음 가다듬고 '데모닉 게시판에 올리는 마지막 글이다.' 라는 마음으로 글을 한 번 더 올렸고,
그 두 번째의 글에서 좋은 반응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에게 여러 의견을 모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밸런스패치(이하 밸패) 방향성이나, 스마게에게 꼭 답을 받아야겠다는 답,
성명문에 꼭 들어가주었으면 하는 글귀라던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단어에 대한 의견도 좋습니다.
(먼저, 이 글이 늦어지게 된 이유는 제 개인적인 집안 사정 때문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당장에 성의를 보여주시려 했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최근의 30추글 데모닉 업데이트 절망편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빡침을 가슴에 품고 여러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의견을 내어주심에 유념해 주셨으면 하는 점 입니다.
1. 작성자 본인 또한, 전 디렉터이신 금강선, 현 디렉터 전재학 및 스마일게이트 RPG(및 로스트아크),
또는 그 누군가에게도 데모닉 밸런스 업데이트 패싱(이하 패싱)으로 인한 이미지 손상이나,
조리돌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로스트아크(이하 로아)를 여전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고, 현역으로 여러 엔드컨텐츠를 즐기고, 도전하는 입장에서
로아는 유저들을 위해 여러 임직원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패싱과 신캐 위주 업데이트 및 밸패로 인해 우리 데모닉 유저분들께서 실제로 많이 돌아서셨고,
많은 실망을 하셨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데모닉 신경 안 쓰는 로아는 망해라! 전재학 물러나라!
이런 마음이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최종적인 데모닉 유저들의 바람은,
로아는 여전히 로아이고, 레이드는 여전히 레이드이며, 디렉터는 디렉터인 채로 이루어지는,
데모닉에 대한 성의있는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소통을 통한 구조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 데모닉 게시판은 데모닉의 게시판이지, 억모닉이나 충모닉 게시판이 아닙니다.
댓글로 주시는 의견은 대개 수많은 반박 댓글(+조롱,조리돌림,깔아뭉개기 등)이 달리기 마련입니다.
신중하게 의견을 내어주시면 좋겠고, 억모닉 우선, 충모닉 우선,, 따위의 댓글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구조 개편을 희망하시는 것을 저도 바라는 바이지만,
구체적이나 실현 가능성 희박한 의견-개선방향, 쿨감해줘, 이런컨셉해줘 등등-도 자제 부탁드립니다.
3. 지금 당장(롸잇 나우. 내일 아침 가즈아!)에 버스를 보내거나, 성명문을 제출하고자 하는 계획은 없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의견을 모으고, 모인 의견으로 성명문을 작성하고, 첨삭을 마무리하는 데까지
2주~ 최대 한 달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펀딩은 그 이후에 따로 일정을 잡겠습니다
이유는, 최근의 밸패는 3월 6일. 바로 그 전의 밸패는 1월 31일인데,
이 밸패 기조를 이어간다면 4월 초에 또 한 번의 밸패를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피셜)
만일, 그 밸패에서 데모닉 유저분들 중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만한 결과를 얻게 된다면 이 글은 휴지조각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스마게에 성명문, 전광판 트럭 따위 것을 보낼 이유가 없어지니 최선의 결과가 되리라 봅니다.
4. 한 번 보아 주셨으면 하는 투표 결과가 있습니다
위 투표 결과는 제가 올렸던 투표 글이고, 위의 의견은 빠져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위의 투표결과가 맞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당시에 제가 부족해서 경면, 백스텝 등 문제를 억모닉 보기에 넣지 못했지만, 댓글로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제 이름 검색하시면 뻘글이 수두룩하지만 저런 글도 간간히 있긴 합니다.)
5. 이슈화를 위해 총대 BJ 또는 그 외 네임드 유저분들께 손을 빌릴 계획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게이머, 유저, 데모닉으로서 의견 전달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그렇게 비춰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대세가 기울어진다면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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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어졌습니다만, 그래도 위의 많은 점들을 유념하셔서,
건설적인 의견 교환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서 없이 적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 같아서는-
판교 가서 충모닉 코스프레하고 빨간 물감넣은 풍선 머리위에서 터뜨리면서 S라고...
스마게 보라고 터뜨리면서 시위하고 싶은데 그럴 용기는 없음.
(다리털 숭숭한 남자이기 때문.)
아니면 성명문 대자보 붙은 푸드트럭에서 충모닉커피 간판달고
스마게 직원들한테 무료나눔 하거나 하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해 봄.
(근데 독 탔을 거 같다고 안 먹을 거 같긴 함)
까미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