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징 트리니티를 정가치고 이래저래 스킬트리를 많이 바꿔봤습니다.
이 중 실전성이나 딜측면에서 가장 괜찮다 싶은 녀석 하나 들고왔습니다.
변경점은 스샷에 강조되어있지만 글로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스웨 / 출혈 > 빠준
2. 피쏜 / 스킬레벨 14 > 10 + 잠식해방 > 빠준
3. 슬래셔 / 스킬레벨 7 > 10 + 강력한 일격 투자
4. 단심 내림 + 대다수의 룬 자리에 질풍이나 비전등을 채용
일단 기존 스킬빌드를 유지한채 트포변경을 주로 건드렸습니다.
스킬까지 다 바꿔가며 테스트하는건 주말에 좀 더 해볼거같습니다.
위와 같이 변경을 준 이유는 서징을 굴리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 스톰을 사용과 동시에 운명 터트리기
- 스톰이 쿨일 때 운명을 최대한 빠르고 많이 터트리기
때문에 기존에 실전성을 위해 채용했던 스웨의 출혈과 깡딜을 위해 채용했던 피쏜의 잠방 자리를
스킬 사용 횟수를 땡기기 위한 빠준트포로 바꿨습니다.
또한 이로인해 낮아진 피쏜의 딜지분은 스킬레벨이 14>10으로 가도 크게 영향이 있지 않다고 판단
사이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피쏜 14>10 슬래셔 7>10으로 만들면서 슬래셔 강력한 일격을 채용
슬래셔 시전시간을 간결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딜사이클을 깎다보니 이게 기존 억모닉이 오는대로 패는 스타일이었다면
나름 사이클이 맞춰지면서 돌아가더라고요.
단심 사이클은 좀 더 깍아볼 예정이고 일단 단심 없이 아래처럼 규칙적으로 돌아갑니다.
아 그리고 이렇게 규칙적으로 운명을 관리하기 위해 옵션도 아크그리드 버프를 최우선으로 뒀습니다.
실전에서도 저렇게 세팅하니 저는 딱히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크그리드 채용 전 후 dps를 따져봤습니다.
채용전은 질서 코어만 빼고 혼돈은 그대로 착용
채용후는 질서 코어 다 착용하고 쳤습니다.
질서에 박힌 젬에 의한 차이가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을테지만
거기까지 디테일하게 따지는건 스킬빌드에 대한 연구가 얼추 끝나고 해보겠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DPS 322,822,125 > 428.999,624 (32.9% 상승)
괄목할만한 허수 DPS 상승치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실전에선 서프레셔와 엄대엄을 뜨거나 밀릴 수 있습니다.
서프레셔가 단순히 딜량만을 증가시켜서 DPS를 땡겨오는 트리라면
서징은 스킬을 빠르게 돌려서 X가동률로 DPS를 끌어올리는 트리입니다.
버스트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버스트 블레이드처럼 버스트와 버스트 사이에 스택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쌓느냐의 싸움이라
허수에서는 이런 결과가 나오지만 실전에선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실제로 크라티오스같은 놈만 때려잡아도 보스가 땅바닥에 들어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어쨌든 dps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고점 코어조합이란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Ham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