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점수는 대략 로펙 3700점입니다.
어제 따로 요청 받아서 5분 DPS 5번 쟀습니다.
뭉가따라 왔다갔다 하는데 평균적으로 DPS는 3.1~3.2억 언저리로 나오네요.
너프 후에, DPS로만 따지면 이제 평범한 중위권인 것 같습니다.
로펙 3700점이면, 딜적으로 쓸만하다 평가받는 직업들은 대부분 3.2억 넘는 DPS가 나오거든요.
다른 리퍼 유저분들 의견과 다소 반대되는 의견일 수 있겠지만
저는 달소가 전 직업 중에서 실전딜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멸들이 잘쳐도 백어택 80% 언저리로 실전딜을 뽑는 편인데
달소는 90%~100% 사이로 뽑아낼 수 있는 캐릭이고, 사이클도 결국 4쉐닷에 묶여있기 때문에 사이클 밀림이나 쿨타임 낭비도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니쉬 스텝의 간결한 딜압축도 실전 딜몰에서 장점이 크죠.
이런 이유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달소와 다르게, 저는 달소의 저점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갈증같은 애들은 허수 DPS가 높더라도 실전에서 쿨소화 및 백적중같은 요소로 인해 딜 뽑아내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그게 제가 달소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실제 전분 나온 후에 다른 유저들과 비교도 자주 해봤는데
실제 각자가 가진 허수 DPS에 비해 실전 DPS는 달소가 가장 높았습니다.
제가 기존에 원하던 방향성은 허수 DPS가 높고 그걸 뽑아내는 난이도가 있는 캐릭이었는데
스마게의 패치 방향성이 그렇지는 않았죠.. 결국 저점과 편의성 위주 패치가 이루어져서 지금의 달소가 되었지만
계속 플레이하다보니 지금의 방향성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리퍼 유저분들이 달소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