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540바드 / 1510홀나를 메인으로 키우는 서포터 유저입니다.
현재 도화가 템렙은 1485이며
도화가 출시 후에 수십판의 쿤겔 매칭을 돌면서 나름대로 제 손에 맞는 세팅을 연구했습니다.
특성
신속1400 특화700
(펫효과 포함)
각인
각전중만
(추후 각전중만급 예정)
보석
모두 5레벨 홍염보석
스킬

흩뿌리기 212 영웅풍요

콩콩이 111 전설풍요

호접몽 121 단죄

난치기 121 심판

환영의문 322 영웅집중

해우물 311 영웅풍요

올려치기 23 압도

해그리기 111 전설집중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스킬과 다른 부분에 제 견해를 적었습니다.
스킬 참고하실 분은 꼭 읽어주셨으면 하고 이런 저런 부분에서 의견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1) 호접몽 - 낙인스킬
저는 낙인스킬로 먹물세례는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바드나 홀나에 비해서 파티원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흩뿌리기와 콩콩이를 맞추기가 쉬워지고 거기에 보스몹 패턴까지 신경쓰려니까
거리가 짧은 낙인스킬은 좀 많이 버겁더라구요.. 그리고 마나부족 문제도 있었구요.
도화가 서포팅이 생각보다 너무 정신없었습니다..ㅠ
그래서 차라리 장거리 스킬인 호접몽을 채용해서 쿨마다 돌리면 어떨까?는 생각에 사용해봤더니
나비가 총 4개가 날라가는데 각각 타수가 다르게 적용 되다보니 단죄가 잘 터집니다.
나비 방향을 90도 이상으로 쏘지 않는 이상 유도성이 꽤 있습니다.
초근접에서 사용하더라도 4번째 나비는 조금 나중에 맞기 때문에 상시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펙트가 이쁘고 소리도 청량해서 기분이가 매우 좋아집니다(?)
그렇다면 다른 낙인스킬인 난치기는 왜 사용 안 하느냐?
그건 아래의 주관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2) 난치기 - 공이속 버프
도화가의 서포팅의 대표적인 특징이 뭘까? 고민했을 때
저는 환영의 문 보다는 난치기의 이속, 공속 트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난치기의 빠른준비 트포를 이용해서 공이속을 최대한 땡겨보자!고 나름 정리했어요.
제 스펙 + 난치기 빠준 트포 5렙 기준으로 쿨타임이 11초인데
장판 위에 딜러가 계속 있을경우 공이속이 약 7~8초정도 유지됩니다. 거의 상시유지가 가능하죠.
또한 버블 수급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단심 터트리기 좋은건 이미 많이 알려져있구요.
저희 고정팟 딜러들이 극특 딜러들이 많아서인지 순간 이속뻥을 생각보다 좋아합니다.
물론 해그리기의 공속버프와 겹치는게 많이 거슬리긴 하지만 일단 저는 딜러들이 좋아해서 만족스러워요.
그래서 아마 갈망 4셋이 나온 뒤에도 이렇게 갈 것 같아요.
3) 해우물 - 기운강화 트포
제 스펙기준 빠준을 찍지 않았을 때 해우물 풀틱과 해그리기 공증이 약 2-3초 빕니다.
아마도 실전에서는 해우물을 밟지 않는 딜러들은 공증 비는 시간이 더 길어질텐데요.
사실 빠준을 찍는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게 없으니 차라리 아덴 수급을 더 열심히 해서
저무는달 버프를 한번이라도 더 돌리는게 어떠냐는 글을 도화가 게시판에서 봤습니다(!)
저는 이말에 동의하는데 어쩌면 뜨거운 감자가 될 수도 있겠네요.
연구를 통해 빠준이 훨씬 괜찮다고 하면 바꿀 생각은 충분히 있습니다.
4) 미리내?
미리내는 차징하는 동안 다른 스킬 쿨이 놀게 되는 점, 원거리 케어 불가한 점, 지점형이 아닌 범위형인 점 등으로
광시곡이나 율법보다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여 제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에 점점 익숙해질수록 흩뿌리기와 콩콩이로도 충분히 케어가 가능했어요.
물론 발하 / 비하는 워낙 숙련인 분들이랑 같이가서 잘 못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요.
아마도 미리내는 정화가 필요없는 곳(발탄 2관문 등)에서 환영의문을 빼고 채용하거나
트라이팟에서 사용할려고 합니다.
홀나할 때 정화가 신보굿에 달려잇어서 마음대로 못썼던 점이 많이 아쉬웠는데
환영의 문은 보다 능동적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포팅 택틱
적 조우 후 호접몽 → 난치기 → (단심터짐) → 해그리기 → 환영의 문 → 흩뿌리기 → 콩콩이 → 호접몽 → 해우물 → 난치기 → 이후 상황에 따라 스킬사용
보통 해우물 틱이 끝날 때쯤 1버블이 찼습니다. (2갈망 / 콩콩이 1트포 5렙 /해우물 1트포 1렙)
정답은 아니니까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화가에 대한 개인 의견
귀엽습니다. 룩덕하기 좋습니다.
플레이스타일도 재밌습니다.
그런데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너무 애매합니다...
얕지만 안정적이고 공평하게 길~게 서포팅하는 신보굿의 홀나
맛있는 3버블 뽕맛과 달달한 막틱 절구 세이브의 바드
하지만 도화가는?
중간에 벽이 있으면 걸려버리는 텔레포트 스킬
쉴드스킬은 가장 많지만 쉴드량과 유지시간도 가장 적고 사용하기도 번거로움
설치형 힐 구슬은 아무도 먹지를 않아 오늘도 내가 과식하네
이것 저것 신경쓸 게 너무 많지만 리턴은 너무 적음 (어 이거완전 리ㅍ..)
아마도 스마게 측에서는 환영의 문 스킬을 굉장히 OP스럽다고 판단하여
도화가의 서포팅을 정말이지 확 죽여놓은 느낌입니다.
정작 환영의 문은 전혀 OP스럽지 않습니다. 정화 달린 아덴 수급기에 가끔 이동용 정도입니다.
오히려 서포터들이 그렇게 요구했던 '서포터도 개인 컨텐츠에서 활약하게 해주세요!!'를 강조하여
멋진 딜스킬과 각종 좋은 딜 트포만 잔뜩 때려박은 느낌입니다.
이럴거면 딜러로 내지 왜 서포터로...
개인적으로 딜도화가의 앞날이... 제가 볼 때는 심상치 않네요.
저도 지금이라도 딜도화가 코인 타볼까 고민중이에요.
('딜서포터' 아니고 '딜러' 도화가)
저는 3서포터를 모두 메인캐릭터로 키울 생각이 있기 때문에
도화가가 OP는 아니어도 바드 홀나와 다른, 특색있고 개성있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스마게에서 반드시 다음주에 추가 보완 패치가 있기를 바랍니다.
토론은 환영
반박은 무조건 제가 다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