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은 너무 쉬워서 후기의 의미가 없을 것 같음.
이렇게 쉬우면 걍 바드 3버블이 압도적이긴할듯...
2관은 3서폿이랑 다 플레이 해본 딜러면 도화가를 선호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도화가 장점 발휘가 잘되는 관문이라고 생각함.
1. 환문고트
지진 패턴이 뒤지게 많음. 확정 피에 나오는 cc패턴들은 수연이 유리하겠으나 짤패턴에도 지진이 있기 때문에 도화가 환문 밸류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함.
뿐만아니라, 모래바람 밖으로 날아간 딜러 살릴때도 흩뿌+환문해놓고 해우물 깔아두면 알아서 그거 타고 나옴.
전반적으로 멀리 날리는 패턴들이 많아서 환문을 날아간 딜러 복귀용으로 써먹기도 좋았음.(실전성 확실히 있음)
2. 쉴드고트
보스 특성상 출혈이 굉장히 자주 걸림. 도화가의 다다익쉴의 장점이 발휘되는 순간..... 원래 해우물 마회였는데 2관에서 먹비로 바꿔갔는데 해우물로 출혈도 커버되고, 워낙 쉴드가 많아서 출혈6스택 넘는 딜러도 케어가능함.
도화가하면서 가장 신경써야할 패턴은 역시 스턴, 지진이 걸리는 패턴이며 이 패턴들은 무조건 피해주셔야 딜러 3명이 스턴걸려서 패턴맞고 낙사당하는 일이 없습니다. 스턴걸린 딜러 3명 환문으로 정화하는 쾌감이 아주 좋습니당ㅋㅅㅋ
지하(?) 모래바람 광폭화부터는 우리팀 딜러가 날아갔는지에 대한 체크가 굉장히 중요한데, 날아간 딜러가 있으면 바로 뛰어가서 석화를 해우물 or 난치기로 던져서 풀고 환문+흩뿌로 케어해주면 엄청 멀리 날아가서 스킬 안닿는거 아니면 다 살아나왔습니다. 살리는게 더 중요해서 낙인이든 공증이든 일단 저쪽에 뿌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여기서 딜러 살리려고 모래바람쪽갔다가 다시 보스로 복귀할때 보스 패턴이 잘 안보여서 사망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일단 살리고난 뒤엔 스페+미리내 혹은 올려치기로 아묻따 피면 시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화가로 만족스러운 4막이었습니다. 맵도 좁고 보스랑 떨어지면 오히려 낙사 위험이 커서 다들 옹기종기 붙어있느라 해우물도 잘받아요ㅋㅋ
다른 서폿도 장점이 있겠지만 4막이 도화가의 장점이 잘 두드러지는 레이드 였다고 생각합니다.
h키는 적응이돼서 그런지 저는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근데 엥구슬이 너무 빨리 사라지는듯.. 먹어야지 생각해놓고 딴짓하다가 보면 없어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