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은 너무 빨리 깨버려서 기억이 잘 안남;;;
2관위주로 작성.
뭐 고점문제는 다루지 않을거고, H키 역시 저는 적응이 된 상태라 불편하지 않아서 패스.
장점
1. 정화 좋음.
물론 수연밸류가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2-1 기준으로는 정화도 충분히 GOAT라고 생각함. 지진 정화도 좋고, 특히나 악마의 불 디버프가 정화가 가능해서 웬만하면 자기 파티원은 다 정화로 커버가능함. 물론 딜러들이 스스로 정화룬을 들고 오긴하지만 정화룬 박은 스킬 쿨이 긴 딜러들도 많아서 저는 정화도 좋은 밸류라고 생각했음.
2. 케어 좋음.
이건 뭐 도화가에게 항상 나오는 장점이기도 한데 카제로스 특성상 짤패가 굉장히 많아서 트라이 단계에서 딜러들이 덜 깎인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처맞딜이 가능한 패턴들이 많음. 그래서 쉴드가 많은게 딜 우겨넣는거에 꽤 유리했다고 생각함. 뭐 구슬셔틀은 말해뭐해.
3. 피면 좋음.
붓콩콩 착용기준으로 피면이 무려 4개 ㄷㄷ 그래서 이악물고 버티면서 케어도 가능하고, 두다리 버티고 서있기가 굉장히 편함. 서포터의 투따는 본인케어도 못하고 딜러케어도 못하는 꽤나 위험한 상황인데 이런 면에서 도화가로 투따당하기 쉽지않음..
단점
1. 미리내 상향 좀.
하... 2-1에선 불구덩이 속으로 같이 들어가서 케어를 해야하는 상황도 생기고, 2-2부턴 맵이 굉장히 넓어져서 가끔 염동피자때 딜러가 멀리서 그거 맞고 어그로튀어서 끌려가면 순간케어가 안돼서 물몸들은 그냥 확 터져버리는 경우가 있었음..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임. 흩뿌나 환문을 먼저 던져두고 콩콩이스페로 접근해서 미리내를 쓴다. 아니면 이악물고 콩콩이스페로 뛰어서 미리내를 최대한 빨리 갈긴다. 넓은 범위는 충분히 장점이 맞긴한데 1트포 변경이 필요하다고봄. 재빠손 없애고 원거리 스킬로 바뀌는 대신에 범위가 좀 좁아진다거나 뭐 그런 트포로...
그리고, 본인이 몸던져서 케어하는 미리내의 특성상 서포터에게도 뎀감 지속시간을 부여해야한다고 생각함; 이거 미리내로 이악물고 딜러케어하는데 가끔 미리내가 딱 끝나서 나만 뒤질때도 있었음;;;
2. 구슬 좀.
딜러님들 제발 힐구슬 좀 먹어주세요. 제가 다 조마조마하다구요. 보스 이동해서 구슬 또 깔면 아덴낭비라고.
3. 해우물 의존도 좀.
서폿 중에 장판형 공증기 의존도가 제일 높은 도화가. 근데? 카제로스가 생각보다 미친듯이 움직임. 2-1은 괜찮은데 2-2부터는 순간이동에 두더지에 아무튼 포지션 변경이 되게 잦음.... 하지만 이거 패치안해주겠지 재학아. 우리 해우물 24M 태평양 안되는거겠지.
4. 상호작용
우선 환문. 이거 분명히 딜러들 살리기나 복귀용으로 되게 잘쓰고있긴한데 저가랑 격돌이 많은 카제로스에서 막 깔아대기 불편함. 그래서 항상 의식해서 깔게됨. 구슬도 마찬가지긴함. 물론 격돌이나 저가가 나오면 환문이랑 구슬보다 우선판정인건 아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걸 알아도 눈 앞에 환문이랑 구슬이 있으면 심적으로 불안해진단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격돌같은경우엔 G키를 연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 유저랑 기싸움 그만하고 패치안 내놓자.
생각나는건 이정도고 더퍼가 아니기도하고, 생각보다 종막하드에서 도화가가 경쟁에서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당연히 숙제레이드되고 딜찍되면 바드가 압도적일건 맞는데 카제도 딜타임이 꽤 꾸준히 있는 레이드여서 저달도 엄청 밀린다고 생각하진않음.
거기에 케어가 진짜 중요한 레이드여서 슈퍼케어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됨. 즉 케어기가 많고 즉발 힐을 보유한 도화가가 타 서폿보다 압도적으로 케어력이 좋음. 이건 딜러들이 직접 말해준거기도하고 저도 동감함.
애초에 서포터 설계가 바드가 고점으로 설계됐고 스마게가 그걸 바꿀 의향이 없다는 전제하엔 지금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패치는 미리내였음. 미리내를 원거리화 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발키리처럼 미리내에 대쉬라도 달아주면 좋겠음.
재밌는 레이드였습니당.
궁금하신거 있으면 답해두림.
삐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