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 = 안타레스가 되는순간
전투 밸런스가 깨져버립니다.
지금도 에버그레이스랑 싸웠던 카제로스가 안타레스보다 약한거 아니냐 하는 소리가 나오는 중인데
카멘은 그저 군단장따리 잖습니까?
그러면 적어도 "에버그레이스 >= 카제로스 > 카멘"이 될텐데
아무리 약해졌더라도 안타레스가 카제로스보다 약할수가 있나 싶습니다...
또한 현재 근접전투력은 카멘 = 카단 = 라우리엘인데
이렇게 되면
카멘 = 안타레스 = 카단 = 라우리엘
이 되어버립니다.
안타레스가 소멸도 아니고 추방당했을 뿐인데
카단과 라우리엘에 비교될 정도로 약해질까 싶습니다...
<추가>
"카제로스 > 카멘" 에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1. 카제로스는 대악마, 카멘은 악마입니다. (악추피처럼 대추피도 있습니다!)
종족이 아예 다를 정도로 대악마와 악마 간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 카제로스는 태존자들과 함께 이그하람을 소멸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제로스는 태존자들을 어둠의 신으로 칭하고, 자신은 심연의 군주로 남죠.
여기서 중요한건 태존자들은 이미 이그하람을 배신했기 때문에 카제로스도 배신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어둠의 신들 조차 이그하람을 함께 소멸시켰던 카제로스를 상대로 승패를 확신할 수 없지 않았을까 합니다.
3. 악마군단장들이 카멘이 아닌 카제로스를 따릅니다.
아무리 카제로스가 쿠크와 카멘을 제외한 나머지 군단장들을 포함한 악마들의 창조주라지만
카멘한테 위협이 될 정도로 카제로스가 약했다면 과연 교활한 악마들이 카제로스를 순순히 따랐을까요?
군단장들이 카제로스마냥 발탄을 따른다던지
혹은 아브렐슈드를 따른다던지 등의 상상을 해보면
카멘한테 칼침이라도 맞지 않는게 다행이다 싶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카멘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홀로 페트라니아 대륙 절반을 평정했던 그 카멘이?
아브렐슈드와 일리아칸과 호각으로 싸우던 에스더들조차도 어찌 못하던 그 카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