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족은 큐브를 만들고 실험했습니다. 미래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거나
바꾸는 등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죠. 미래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뛰어나지만.
과연 할족은 큐브의 가능성을 단순 미래 시뮬레이션으로 국한 했을까요?
기존의 개념을 무너뜨린 큐브를 탄생시킨 종족이라면 저는 그 이상을 실험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큐브를 통해 다양한 경우의 수의 차원을 탐색하고 어쩌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를 해당 차원의 큐브 속에서 데리고 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 생각했어요.
라우리엘처럼 스스로를 희생하며 온몸비틀기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현재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애 다른 차원의 존재를 대입하면 그 쪽이 더 쉽게 해결이 가능할테니까요.
더군다나 마침 할족의 아이덴티티는 차원의 연구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큐브를 완성했죠.
1.라우리엘은 큐브 속에서 어떤 경우의 수에도 변하지 않는 소년을 발견했다.
2.라우리엘은 카단의 고향은 엘가시아라 언급
3.라우리엘은 카단이 없는 사슬전쟁을 시뮬레이션 한 적이 있다.
만약 큐브 속 소년이 카단이며 미래의 안배를 위해 할족이 큐브의 시뮬레이션 속에서 데려온 존재라면?
카단과 카멘은 카드부터 두 존재의 힘의 차이, 이미지 머리카락 등등
너무나도 다양한 면에서 닮아 있습니다. 단순히 같은 종족이라고 닮았다 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비슷하죠 그래서동일인물설이 돌기도 했고 둘다 할 족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많아요.
그래서 둘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딱 한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카단이 또 다른 차원의 카멘이면 가능하죠.
카멘(카단)이 할족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힘의 차이부터 검의 사용, 머리카락 등의 이미지, 로아 카드에서도 강조하는 두 존재의 대비됨은 둘이 동일인물이고 카단은 또 다른 차원의 카멘이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