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카제로스의 정체는 안타레스 육체에 존재하는 루페온의 또다른 이면이라고 생각
이 가설에는 안맞는 부분이 좀 많지만 뭔가 컷신보고 스토리보면서 이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써봄
우선 이야기는 루페온이 아크라시아에 질서를 세울 때로 시작. 질서는 삶과 죽음으로 크게 나누는데 여기서 루페온은 아크의 힘으로 절대 죽지 않는 태양을 만들고 일곱 신을 만들 정도로 탄생(삶)에 연관되어있음 하지만 질서에는 죽음이 존재하여야 하기에 루페온은 자신의 인격을 둘로 나누어 직접 삶과 죽음을 관장하게 됨
하지만 루페온의 죽음의 인격은 아크라시아를 좋게 생각하지 않음 정해진 질서속에 살아가는 존재들이 탄생을 축복하지만 죽음은 축복하지 않기에 아크라시아를 관통하는 질서로서 회의감을 가짐 또한 완벽한 질서는 모두가 동일한 수명을 가져야하지만 실제 아크라시아는 특정 종족은 강한 힘과 긴 수명을 가진것이 특징이었음
이후 안타레스가 예지의 아크 아가톤의 힘으로 큐브를 만들고 그 속에서 과거 루페온이 자신의 인격을 삶과 죽음으로 나누었다는 것을 알게됨. 이후 안타레스 또한 루페온이 세운 질서의 불합리함을 느끼고 자신의 존재를 선과 악으로 나누었음 선한 마음은 훗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어 그것을 바로잡을 존재로 만들었고 그것이 카단임
그리고 안타레스는 큐브에서 미래를 보게 되는데 그 미래에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한 존재가 있어야 함을 알게되고 자신과 루페온의 죽음의 인격이 그것을 행해야 한다고 여기게 되며 둘이 만나게 되는 심연의 탄생을 위해 자신의 피조물인 할족을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고 결국 예정대로 소멸하게됨
이후 이그하람의 침공으로 차원이 깨지고 새로운 차원인 죽음의 차원 심연이 생겨남 그리고 이그하람과의 전투로 더욱 심각해진 루페온의 죽음의 인격의 저항은 결국 루페온이 자신의 인격을 심연에 가두는 행동으로 이어짐
심연에 떨어진 죽음의 인격은 죽음이 가장 깔끔하게 정의된 심연이라는 공간에서 이전에 소멸된 안타레스의 육체를 보게되고 본래 육체가 없던 죽음의 인격과 안타레스의 육체가 하나가 되어 심연에서 생겨난 질서(죽음)인 카제로스가 생겨남 즉 카제로스는 루페온이 가진 죽음의 인격과 루페온의 죽음을 관장하는 힘, 거기에 신에서 떨어진 신의 육체를 가지고 있음 거기에 더해 죽음에 관한 힘으로 심연에서 더욱 강한 힘을 가지게 됨 또한 카제로스는 루페온이 만든 질서속에 묶이지 않는 새로운 질서의 힘을 가진 상태가 됨
이후 카제로스는 스토리대로 아크라시아를 침공하였고 결국 루페온은 카제로스가 자신에게서 떨어져나간 인격임을 알게되고 카제로스가 이미 자신의 질서의 힘을 벗어난 존재이기에 자신으로는 부족하다 여기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낼 자가 필요하다 여기고 그 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여 루테란을 통해 카제로스를 봉인하고 그 시간을 벌어냄
이후 루페온은 자신의 힘을 전부 사용하여 새로운 질서를 만들 자로 플레이어를 만들고 그를 위한 안배로 로스트아크 즉 아만을 만들어내게 됨 하지만 아만은 아크를 사용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지만 카제로스에 잠들어있는 루페온의 죽음의 힘을 깨우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였기에 군단장들은 함정을 파 아만을 카제로스에게 바치게 됨
여기까지가 제 생각인데 다른 주장들도 저보다 신빙성도 많고 오히려 제 생각이 소설같은 이야기 일수는 있지만 스토리를 봐오면서 계속 이 생각이 사라지지 않아서 한번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