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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와 함께 보는 엘가시아 떡밥과 추측

You288
댓글: 13 개
조회: 1882
추천: 7
2022-05-03 13:12:02
엘가시아 나오기 이전에는 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흥미로운 생각이 들어서 홧김에 회원가입을 함.
제목과 같이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이하 눈마새)' 내용이 떠올랐기 때문인데, 때문에 이 다음부터는 소설 눈마새의 스포가 있을 예정. 물론 엘가시아 스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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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시아는 소설 눈마새의 모티브를 굉장히 많이 가져왔음.
그 근거로는 하늘고래, 다이나웨일은 소설의 '하늘치'와 비슷함. 하늘을 떠다니는 고래 형상의 생물이라던가, 고대의 유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들을 이용해야 한다거나가 있음(카양겔에서 다이나웨일 탑승, 소설에선 하늘치 등에 유적이 존재)
또한 불온한 자에서 두억시니를 보았음. 소설에서 두억시니란 '신을 잃고 자신의 모습을 잃은 자'를 말함. 또한 이들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음. 오죽하면 얘네의 첫 대사가 '흰 하늘 찢고 고름 섞인 개구리 양심!'임. 이게 불온한 자와 무슨 상관이냐 할 수 있는데, 두억시니는 사실 첫 번째 종족이 신을 죽이고 상위의 존재가 되면서 생긴 부산물임. 그리고 불온한 자들은 라제니스가 금기의 스크롤 부작용으로 탄생한 애들임.

이처럼 여러 흔적들을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모티브의 정점에 있는 것은 따로 있음.
우선 소설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케이건 드라카'에 대해서 살펴보자.
케이건 드라카는 인간이면서 아주 오랫동안 살아온 존재임. 그는 주로 한계선(나가의 영토)에서 혼자 살아오면서 나가들을 사냥함. 하지만 나가들은 심장을 떼어 놓아서 죽지 않은 종족임. 하지만 죽일 수 없는 나가를 먹으면서 살아온 그는 '나가 살육자'라는 이명을 갖고 있음. 그는 또한, '바라기'라는 특별한 검을 지니고 있고 훌륭한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음. 

누군가 떠오르지 않음? 바로 '카단'임.
카단은 나히니르를 가진 검사이며, 그 실력은 카멘과 맞먹음. 또한 절대로 사냥할 수 없을 존재인 가디언을 최초로 죽여 '가디언 슬레이어'라는 이명을 가짐. 이외에도 고대 언어를 해석할 수 있고(케이건은 아라짓어를 할 수 있다.), 묵묵한 성격인 것도 닮아 있음.    

이게 엘가시아와 무슨 연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엘가시아에 큰 떡밥이 생겼음. 아직 1렙이라 이미지 첨부가 안되는데, 큐브의 소년이란 떡밥임. 이 큐브는 할족의 유적이자 유산으로, 할족의 사람이 라우리엘에게 넘겨준 물건임. 그리고 라우리엘이 큐브를 작동시키자 이질적인 소년이 보였음. 이 소년은 할족의 마지막 불씨이자 아비를 베어낼 자임. 그리고 난 이 소년이 카단이라고 생각함.

그 근거를 케이건과 아크, 그리고 루페온 떡밥과 함께 봐보자.
케이건은 소설 막바지에 그 정체가 드러남. 바로 인간의 신인 '어디에도 없는 신'의 화신이었던 거임. 그렇다면 카단은? 바로 안타레스를 담는 그릇이거나 안타레스 본인일 수 있다는 것. 물론 소설의 설정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의 정체까지 비슷할 순 없겠지만, 여러 근거를 통해 이런 결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우선 아크. 아크는 7개고, 신 또한 7명이며 루페온은 일곱 신에게 아크를 나눠줬음. 이 때 무슨 아크가 어떤 신에게 할당되었을 지 추측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카양겔 - 프로키온, 라디체- 크라테르, 엘피스 - 시리우스, 오르투스 - 아크투르스, 카르타 - 기에나?, 아가톤 - 알데바란?,  아스타 - 안타레스

카양겔, 엘피스는 지역으로 추측했고, 라디체는 빼박이며, 오르투스는 아크투르스가 거인과 창조에 재능이 있는 우마르를 만들었기에 이렇게 추측함. 카르타와 아가톤이 애매한데 일단 중요한 건 아스타가 안타레스의 아크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붉은 색은 불꽃이 떠오르고, 왕무에 화염 악마가 있던 걸 떠올리면 가능한 추측임. 그리고 아스타는 '신뢰의 아크'임. 할족이 배신해서 신뢰의 아크를 가져왔다..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지 않음? 그리고 지혜의 섬을 보면 할족은 자신들을 신의 대행자라고 표현함. 즉 안타레스와 할족은 같이 루페온에 대항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에 실패하여 할족은 멸족했고, 안타레스는 추방당했음. 이때 왜 이들은 루페온에게 대항했는가?
는 힘들어서 다음 글에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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