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펙 3300 (코어 등급이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라 뻥투력 있음)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996/30831
사이클은 이전 글에서 올렸던 것을 베이스로 운영했습니다.
https://youtu.be/WXSxx7jGRZE?si=QSFakmL4zCMqxZoy
사이클 확인용 허수영상
크게 바뀌는 건 없지만 하베스트의 트포를 331 에서 312로 변경했습니다.
312로 바꾼 이유는 우선 최대한 경계상태에서 살귀스킬을 많이 털고 영참까지 경계 버프안에 넣으려면 331로는 리탈 3번 하베스트 4번이 최대였습니다. 331로도 5번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지만 단심이 터졌을 때나, 속행이 잘 터졌을 때나 가능했고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5번을 넣으려다가 영참을 못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12로 바꿀 경우 시전시간이 아주 짧아져서 경계상태에서 리탈 3번 하베스트 5번을 쾌적하게 다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베스트의 경면 부재의 문제점 또한 짧아진 시전시간 덕분에 실전에서 사용감도 꽤 괜찮았습니다. 살귀의밤-크레센트 빌드의 경우 영혼석 수급 또한 엄청 여유롭기 때문에 사신출현 트포가 빠져도 그렇게 체감이 안됐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면 비탄의 날의 치적을 버려야된다는 부분인데, 보통 비사멸 스킬기준 치적 90% 이상으로 맞추기 때문에 치적 10% 손해보더라도 사용횟수가 늘어나는 게 좀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추가로 확인한 빌드들
503 스레싱 채용 빌드
-> 경계 진입시간이 너무 지연되고, 하베스트 리탈 루나틱만으로도 쿨소화가 벅참 , 스레싱 딜비중이 루나틱과 거의 비슷하거나 낮게나옴 둘다 3~4%정도
데스위핑 소울시너스 연속베기
--> 우선 데스위핑 시전시간이 길시에 비해서 매우 김, 소울 시너스 트포 연속베기를 사용하면 쿨감 4초 라고 돼있는데 실제로는 2초밖에 감소안됨. 길로틴 딜비중이 아주 큰 편이라서 길로틴 미채용은 딜이 너무 낮아짐 + 경계 상태 진입하면서 강길시 같은경우는 시전시간이 짧아 둘 다 경계 상태 딜증 8퍼를 받을 수 있음
프렌지 영혼 갈구 채용
--> 프렌지를 단심에 맞춰서 쓰고 속행이 좀 잘터지거나 하면 다음 경계에서도 쿨이 안 밀리긴함, 하지만 단심과 속행의 의존도가 너무 크고 한번이라도 어긋나면 경계상태에서 프렌지를 못쓰고 넘어가야 됨 + 피면이라고는 해도 너무 긴 시전시간 + 긴 시전시간에 비해서 딜이 그렇게 크게 증가하지 않음. 거기다 프렌지를 사용하는 동안 리탈이나 하베스트를 못 굴려서 경계상태의 쿨감 소화를 제대로 못함.
무한한 마력 이외의 앜패 채용
--> 지금 기준으로도 쿨이 빠듯하게 소화되는데 무마를 빼버리면 사이클이 망가져버림. 무마를 빼면 사신스킬의 쿨도 늘어나기때문에 경계 상태 진입시간도 늦춰짐. 만약 뺀다고 하면 다른 사이클이나 빌드를 연구해야 될듯
살귀의 밤 및 살귀스킬 코어 계열 문제점
1. 쿨소화가 다 안되는 경우가 많음.
좋게 말하면 저점 보완 일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살귀 딜감 15퍼로 인해 딜 증가량이 너무 낮아서 고점도 그렇게 안높음.
2. 살귀 스킬 딜감 15퍼가 영참에도 적용이 됨.
이건 진짜 의도하고 설계한 것인지 잘 모르겠음. 살귀스킬 컨셉쪽이 경계상태의 폭딜 + 영참의 딜 상승이 메인 컨셉이라고 보이는데, 살귀의 밤이 살귀 쿨감을 30%를 준다고해도 영참의 사용횟수는 획기적인 사이클이 생기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음. 그런데 영참의 딜은 15퍼 깎임. 살귀 스킬같은 경우는 쿨감 30%도 받으니까 조금 딜이 깎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상시 살귀 딜감 15%는 너무 크긴하지만
그런데 영참의 경우는 살귀 쿨감 30% 수혜도 못받는데 딜만 깎임. 이게 진짜 의도하고 설계된 것인지 잘 모르겠음.
영참까지 딜을 깎은게 의도한 거라면 상시 살귀 딜감 15%는 과한 수치임.
3. 살귀의밤-크레센트의 속행 단심 의존도가 너무 큼.
사실 코어 자체가 잘못 설계됐는데 어떻게든 쓸 수 있게 만드려고 온몸비틀기식 사이클 구성을 했긴 한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딜증이 진짜 말도 안되게 낮음. 만약 이 사이클로 굴러가도록 의도하고 만든거라면 속행 단심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구조적으로 상당히 불쾌함. 그리고 프렌지에만 단심을 맞추도록 하다보니까 단심의 쿨이 노는 경우가 생기면서 단심을 이용한 경계 진입 사이클 단축을 손해보면서 굴려야 됨.
4. 강탈자 코어 같은경우 존재가치가 단 1도 없음.
강탈자의 운명 발동 조건은 '경계상태에 진입할 시'인데, 이 조건부터가 살귀의 밤 이외의 다른 해 코어들과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삭제함.
만약 강탈자가 확실하게 경계상태의 딜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효과면 강탈자의 메리트가 생기지만 그것도 아님.
수치적으로 봤을 때 얻는 건 살귀 딜증 6%, 영참 공속 25%인데, 이거 쓸 바에 크레센트로 상시 딜증 6% 영참 공속 15% 받는게 훨씬 이득임.
거기다 강탈자의 경우 살귀의 밤과 같이 써라고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살귀의 밤은 운명 발동 시 살귀 쿨감 30%를 주고, 살귀 딜감 15% 같은 경우는 상시 적용으로 들어옴.
크레센트 같은경우는 사신스킬 2회마다 운명이 갱신되기 때문에 비경계 상태에서도 살귀 쿨감 30%를 받을 수 있지만, 강탈자같은 경우는 크레센트와 비교했을 때 딜적으로도 이득이 없으면서, 거기다 비경계 상태에서는 살귀 쿨감 30%도 못받고 살귀딜은 딜대로 까이는 코어가 돼버림.
5. 살귀의밤 14p랑 17p의 딜차이가 거의 없음.
^-- 14p 고점 허수 딜량 (로펙 3200)
^--17p 고점 허수 딜량 (로펙 3300)
아마 계속치다보면 17p가 약간 더 높게 나올 수는 있을테지만, 평균적으로 14p랑 17p의 딜량 차이가 거의 없음. 근데 사이클은 17p가 더 기괴함. 투력은 올려주면서 실질적으로 오르는 딜은 거의 없다시피 함. 사이클을 안 바꾸고 정석 413 사이클로 굴리면 14p와 17p 차이는 훨씬 심해짐.
글을 마치며 살귀의 밤 17p와 강탈자는 빠른 후속패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진짜 허수만 몇 시간을 친 거 같은데 답이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