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수라를 하다가 권왕으로 넘어가고 지금은 권왕을 하고 있습니다
밑에 좀 길게 쓸 것 같아서 결론만 말하자면 수라랑 권왕의 구조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결을 달리합니다.
먼저 권왕은 아덴을 쌓는 구조에서 수라와 달리 많은 집중을 요합니다.
수라는 아덴을 쌓을 때 고정적으로 아덴 횟수를 획득하기에 파천, 진파공은 무조건 헤드에, 적당 신경써서 쓰는 스킬인 비상격, 유성낙화 정도 털면 아덴 획득 시간은 거의 고정이기 때문에 아덴 쌓는데 큰 스트레스를 안받지만, 권왕은(즉결타 기준) 아덴 한개 빗나가면 꽤 오랫동안 딜로스가 나기 때문에 아덴 쌓는 쪽에서 다들 스트레스를 느낄겁니다. 수라가 파천, 진파공을 헤드에 쓰고 나머진 유도리로 스킬을 굴리면 아덴을 획득하는 거랑은 다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수라는 아덴을 털 때 권왕보다 훨씬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덴을 수급하는 데에는 수라가 큰 지장이 없지만 권왕과 달리 수라는 아덴을 털 때 6초라는 긴 채널링 동안 수라를 맞아주길 기도해야 합니다. 권왕은 파천 낙화를 헤드, 백 구분 없이 던지거나 헤드 파천이여도 크게 딜이 달라지지 않지만 무아지경 이후 한자리에서 모든 수라결을 다 때려 맞춰야하는 수라의 아덴 구조상 6초의 긴 채널링은 큰 함정입니다.
그전엔 끊어치기를 하면 되기에 헤드가 돌아가면 우클 캔슬 후 바로 헤드 찾아서 가면 되지만 지금은 무아지경이 4스택 이상이면 헤드가 돌아가도 무조건 다 박거나 보스가 이동하면 피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사멸 패턴 랜덤성이 에기르에 들어오고 너무 심해짐)
또한, 무아지경이 공속을 올려주면서 수라결의 6초 시간을 줄여줄 줄 알았지만 크게 줄어들지 않으며, 2타를 칠 수 없는게 데미지 상 큰 증가율이 없게 됐습니다.
제 수라 권왕을 기준으로 쳐본 결과 최고점 권왕이 1억1500만, 수라가 9500만이 나왔습니다.
물론 초각성스킬을 제대로 못써서 좀 더 잘치면 수라 dps가 더 좋게 나올 수 있지만 수라 권왕을 하기르까지 둘 다 해보면서 느낀점은 플레이 자체에서는 수라가 쾌적하지만 권왕만큼 수라의 dps를 뽑아내려면 여러 패턴운과 집중을 많이 요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뭔데? 수라랑 권왕 누가 더 어려운데?
위에서 말했듯이 권왕은 아덴 쌓는 구조가 어렵고 수라는 아덴을 털어낼 때 구조가 어렵습니다.
권왕과 수라는 어려움을 느끼는 구조가 다르기에 하는 사람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기에 누가 더 어렵다고 판단하는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번외
그리고 직게에서 수라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화낼 수 있으며, 아크패시브를 잘 못받아 불리하단 것도 잘 알고 있으며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직업 or 같은 캐릭을 잡는 것은 결국 욕먹을 수 밖에 없으며 이건 권왕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직각이니까 직게에서만큼은 안좋다고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건 괜찮으나 다른 직업을 끌고 오는건 결국 징징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서로 같은 캐릭으로 싸우진 않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