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말을 싫어해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현재 3개의 해, 달, 별 코어를 모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므로 주요 코어 몇몇이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겠습니다
싸이클
1. 별: 파천 돌파 코어만 있을때
우선 제가 첫 주, 둘 째주에 먹어서 가장 오래 사용한 코어부터 언급하겠습니다
별 코어 중 파천 돌파 코어를 첫 주에 먹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싸이클을 연구했습니다
그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싸이클은 백렬권(전설 풍요) + 금강난격(영웅 풍요) + 연의붕권(전설 질풍) + 천기심권(영웅 풍요) 조합이었습니다 (백렬권 3트포는 당연히 다재다능입니다)
권왕의 진격에 탁기를 채용하고 백렬권 반홀딩으로 아덴이 찼으며, 만약 금강난격이 끊길 경우 천기심권과 백렬권 풀홀딩으로 커버가 됐습니다
즉 기존 가장 큰 리스크였던 "아덴 스킬 캔슬 or 빗나감"이 사라진 트리입니다
탁기 채용과 연의붕권 전설 질풍 채용이 엄청난 쾌적함을 주었습니다
싸이클 영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eX2pWImIzWg
2. 달: 진 파천섬광 코어만 있을때
저는 파천돌파를 먹은 이후 파천섬광 코어를 먹었기에 이 상황에 대해서는 연구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 계신 분들이 몇몇 있는거 같아서 연구해봤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파천돌파 코어보다 싸이클이 간편했습니다
권왕의 진격(탁기) + 백렬권(전설 질풍, 딸깍) + 연의붕권(결정타, 전설 풍요) 입니다
탁기 채용으로 편하고, 백렬권은 딸깍입니다
무엇보다 연의붕권이 붕쯔붕쯔가 아닌 결정타가 됩니다
파천돌파 코어보다 진 파천섬광 코어가 싸이클 단축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싸이클을 먼저 보이고 그 다음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EETeyBBR3Pc
이제 왜 파천돌파 보다 진 파천섬광이 아덴 싸이클 단축이 도움이 되는가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위 사진은 금강난격과 백렬권의 상황별 아덴 회복량을 나타냅니다
필요하신분은 모두 보셔도 되지만 우선 저희는 중요한것부터 보겠습니다
우선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론: 진 파천섬광 코어가 파천돌파 코어보다 싸이클이 단축되는건 백렬권 홀딩의 가치 때문이다
백렬권은 기존 정석 트리대로 암영권을 채용할때, 영풍 기준 딸깍으로 17.9%의 아덴이 회복되고, 풀홀딩으로 20.7%가 회복됩니다
즉 풀홀딩은 2.8%p의 추가 아덴을 회복시킨다는 것인데, 딸깍과 비교했을때 시간대비 이득이 크지 않죠
이건 백렬권의 암영권이 아덴 회복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백렬권 홀딩을 얼마나 하든간에 암영권으로 나오는 그림자가 아덴을 대부분 회복시켜줍니다
즉 만약 파천돌파 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백렬권의 3트포를 암영권이 아닌 다재다능으로 바꿨다면
백렬권의 홀딩이 중요해집니다
반면에 진 파천섬광은 암영권 트포에서 나오는 그림자가 회복시키는 아덴을 증폭시키기에 파천돌파 코어보다 진 파천 섬광의 싸이클 단축이 더욱 큰 것입니다
3. 달: 진 파천섬광과 별: 파천돌파가 같이 있을때
이때의 싸이클은 그야말로 혁신입니다
무려 백렬권(전설 풍요) + 금강난격(영웅 풍요) 이 두개 만으로 아덴이 다 찹니다
엄청나죠? 편의성이 차원이 다릅니다
아덴 회복이 겨우 2초 남짓 걸립니다
시간이 워낙 단축되기에 금강난격 1트포에 우직함을 찍어서 금강난격에 경면을 추가해도 아덴 회복이 2.5초 수준입니다
더욱이 탁기 채용은 기본이고 비뢰격 2트포에 투지 대신 견고한 움직임을 넣어서 안정성을 더 할 수도있죠
저는 이 트리를 중심으로 운용할 생각이며 때문에 이 두개의 코어에 어떤 해 코어가 어울릴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3-1. 별: 파천돌파 + 달: 진 파천섬광 + 해: 충전된 충격
질서의 해 코어 : 충전된 충격 (권왕파천무 전용)
[10P] 충격 스킬의 피해량이 1.5% 증가한다.
[14P] '운명' 발동 시 60.0초 동안 '운명: 투지' 효과를 획득한다. '운명: 투지' : 일반 상태에서 기력 스킬 사용 시 기력 에너지가 10.0 생성되고, 투지 에너지가 고정적으로 6.0% 증가한다.
[17P] '운명' 발동 시 60.0초 동안 '운명: 충전된 충격' 효과를 획득한다. '운명: 충전된 충격' : 충격 스킬 사용 종료 시 충격 에너지가 100.0 생성되고, 충격 스킬의 피해량이 3.0/4.0% 증가한다.
[18,19,20P] 충격 스킬의 피해량이 0.2% 증가한다.
충전된 충격 코어가 없기에 테스트는 허수에서 자원무제한(충격량 100 유지를 위해)을 넣었으며
자원이 무제한이여도 아덴 회복 싸이클은 그대로 운용하고, 스킬 쿨타임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EGDJUPXFzd8
아무리 충격이 회복된다 해도 아덴이 차는 속도를 보면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충전된 충격 코어는 아웃입니다
3-2. 별: 파천돌파 + 달: 진 파천섬광 + 해: 파천경
질서의 해 코어 : 파천경 (권왕파천무 전용)
[10P] 파천섬광의 피해량이 3.0% 증가한다.
[14P] '운명' 발동 시 30.0초 동안 '운명: 파천경' 효과를 획득한다. '운명: 파천경' : 기력 스킬 사용 시 파천섬광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 감소한다.
[17P] '운명' 발동 시 '운명: 극 파천' 효과를 획득한다. '운명: 극 파천' : 다음 사용하는 파천섬광의 피해량이 15.0/18.0% 증가한다. 파천섬광 사용 시 제거된다.
[18,19,20P] 파천섬광의 피해량이 0.4% 증가한다.
파천경 코어도 제가 가지고 있지 않기에 싸이클을 굴린 후, 남아있는 파천섬광의 쿨타임과 기력스킬 사용횟수를 계산해서 효율을 판단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HH3Rif9YTOc
영상을 보시면 파천섬광을 사용한 이후, 다음 아덴을 키기까지 총 6번의 기력스킬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저에게 파천경 코어가 있었다면 파천섬광의 쿨타임은 6초가 감소된겁니다
하지만 아덴을 키는 순간 파천섬광의 남은 쿨타임은 13초입니다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 또한 아웃입니다
세개의 해 코어 중 두개가 의미가 없었으니 남은건 진 권왕 뿐이네요
3-3. 별: 파천돌파 + 달: 진 파천섬광 + 해: 진 권왕
질서의 해 코어 : 진 권왕 (권왕파천무 전용)
[10P] 권왕태세 상태에서 적에게 주는 피해가 1.5% 증가한다.
[14P] '운명' 발동 시 '운명: 진 권왕' 효과를 4중첩 획득한다. '운명: 진 권왕' : 다음 사용하는 충격 스킬의 피해량이 3.0% 증가한다. 충격 스킬 사용 시 버프는 1중첩 소모된다.
[17P] '운명' 발동 시 '운명: 바람의 파도' 효과를 획득한다. '운명: 바람의 파도' : 다음 사용하는 권왕십이식 : 풍랑의 피해량이 20.0/28.0% 증가한다. 권왕십이식 : 풍랑 사용 시 제거된다.
[18,19,20P] 권왕태세 상태에서 적에게 주는 피해가 0.2% 증가한다.
진 권왕은 간단합니다
"풍랑 강화" 이게 끝입니다
하지만 아덴 싸이클을 극한으로 단축시켜서 아덴 가동률이 높은 파천돌파 + 진 파천섬광 조합에서는 아주 시너지가 좋은 코어죠
실험할 방법은 없지만 저는 이 코어를 천장칠거 같습니다
이외에
기존 권왕과 아예 다른 트리로 갈 수도 있을거 같더라고요
별: 포스 건틀릿 + 달: 충격 충전 + 해: 충전된 충격
이 조합이면 충격게이지 회복을 위한 슈퍼 차지가 필요가 없어집니다
즉발 권왕이 되는거죠
게다가 권왕은 권왕태세 돌입시 공격속도가 20% 향상되는 버프가 있기에 질량증가 채용도 가능합니다
질량증가 채용으로 인한 성운 노차징 이슈가 해결되고
연의붕권/천기심권 등 보조 딜링기들의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 조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별: 파천 돌파 + 달: 충격 충전 + 해: 파천경
파천 돌파로 아덴 싸이클을 단순화 시키고, 충격 충전과 파천경으로 파천섬광의 쿨타임을 극한으로 줄여 파천섬광을 난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외에 단순하게 아덴을 강화 시킬 수 있는
별: 권왕십이식 + 달: 권왕태세+ 해: 진 권왕
조합도 있겠죠
다양한 코어가 특색있게 나온 만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미 먹은 코어가 있기에 그 방향으로 나아가겠지만 다른 권왕분들은 각자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