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딜 비교부터
쇄도 ( = 유성 & 진격 ) 기반의 트리들이 DPS는 대략 1~2% 집행보다 더 강한 건 맞습니다
이전 글 부터 DPS는 더 강하기는 하나 정말 미미한 차이다 라고 했었죠
이론상으로 계수를 구해봐도
집행의 딜 비중이 아무리 낮다고 한들
쇄도 유성 진격의 딜 비중이 집행보다 더 처참하게 낮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전체 데미지 감소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DPS 스샷이
위 = 쇄도 트리 = 123초에 종언의 빛 8번 사용
아래 = 집행 트리 = 119초에 종언의 빛 7번 사용
근데도 종언의 빛 막타 적중을 기준으로 고작 DPS는 2.8% 밖에 차이가 안 나죠.
속행의 변수가 참 계산이 어려운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MAX 고점 차이는 2% 미만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2분이라는 시간 안에 종언의 빛을 1회 더 당겨서 사용했음에도 DPS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나마 데미지가 나오는 쇄도라서 2% 격차인거지
유성이나 진격을 사용하면 1%대로 더 낮아집니다.
오히려 같은 시간 내에 종언의 빛을 더 당겨서 많이 욱여 넣어야지만 DPS 상승을 노릴 수 있다는 것 인데
오히려 산책 시간이 감소하고 딜몰이도 감소하고 더 타이트하게 딜 사이클을 굴려야 하기 때문에
가디언 토벌을 제외하면 유틸이 좋?은가 싶기도 합니다.
역으로 종언의 빛 횟수 못 살리는 순간 딜몰이와 DPS 둘 다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쇄도 까지는 괜찮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력화가 좀 더 중요한 레이드라면
단죄의 쇄도가 계시의 집행과 무력화가 비슷하기 떄문에
유의미 할 수 있지만
하필 유성 / 쇄도는 경직 면역이 없어 조금 주의하면서 사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은 취향 차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는 뭉가뭉가긴 합니다.
* 취향차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라는 의미
실전에서 종언의 빛 사용 횟수 차이도 별로 차이도 없을 뿐더러
허수아비에서 2분 당 1회 차이인데 실전은 딜컷이나 기믹 생각하면
2분은 커녕 3~4분에 1회 밖에 차이가 안 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