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미쨩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오늘 3월 15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탄생한 이날, 세계에는 사랑과 희망이 샘솟고 자비와 용서가 흘러넘치는 듯 하다

우미쨩, 작년 3월 15일엔 하늘에게서 우미에 대한 나의 사랑을 시험받는 중이어서 내가 이렇게 챙기지는 못했어.

하지만 이번 연도는 달라!

널 못 보면 못 볼수록, 떨어져 있으면 떨어져 있을수록, 희미해져 갈 것만 같던 내 마음속의 불길은 널 다시 보는 그 순간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타올랐고

헤어져야 할 때면 찢어질 것 같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했고

힘이 들때면 너의 사진을 봐 목소리를 떠올려, 다시 힘을 내.

그리고 이제... 거의 다 왔어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싶을 때 보지 못한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지

함께하고 싶을 때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 영혼이 말라가는 것 같지

이 길고 길었던 시련, 끝도 보이지 않던 칠흑같이 어두운 터널 안 저 끄트머리에서 희미하게 빛이 보이고 있어

정말 얼마 안 남았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네 덕분이야.

하지만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까 마지막까지 지켜봐 줬으면 해

그래도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날이니까 이렇게 의미있는 날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것에 감사해!

케잌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걸로 골라 봤어 마음에 들지모르겠네!

그럼 우미쨩, 다시한번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난 변함없이 일편단심이니까, 우미한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열심히 단련(?)도 하고 있으니까, 날... 그저 아무말 않고 지켜봐 준다면 굉장히 힘 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마지막으로 우미쨩의 2018년도 생일을 내 모든 감정과 파워와 마음을 담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