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테섭 무릉 쳐봤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maple/2294/153699?p=2&category=미하일

이 글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났고, 아무도 모르시는것 같길래

실제로 테섭에 가서 무릉을 해봤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직접 부딪히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피격당하는게 아니라 내 앞에 어떤 히트박스를 하나 더 만들고 그게 맞으면 가드가 되는 느낌이라

직접 피격당하지 않아도 가드가 발동됩니다.

다들 무릉에서 비비기를 하며 가드를 발동시켜 오신걸로 알고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드판정이 패치된 이후 비비기를 할 때 미스와 미스 사이의 간격 측정에서 많이 애를 먹었고, 그거를 집중해서 하느라 가드캔슬을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며 마약을 받고도 층수가 제자리였습니다 ㅠㅠ

근데 확실히 팔랑크스로 구석에 밀어넣고 몸에 피격되지 않으면서 가드 발동될 거리를 유지하니 가드 발동이 더 쉬워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섭에 그대로 넘어온다면 그 간격 조절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로얄가드를 쓰면서 이게 몸에 맞나 안맞나 걱정할 때가 많았는데(미스할 때도 많았구요,,) 그런 고민이 조금은 해결된 것 같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