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미하일 탱커컨셉 괜찮은거 맞나?

메이플 보스전은 기타 mmorpg처럼 큼지막한 패턴 위주로 진행되는게 아님. 똥피하기, 레이저피하기, 보스잡패턴 등등이 합쳐져 발생하는 ㅈ같은 상황을 어떻게 파훼하느냐가 관건이 됨.

그렇다 보니 타 게임의 탱커들처럼 보스 패턴을 예측해서 공격을 무효화 시켰다! 라는 느낌보단 쉴드켜서 억지로 한 타임 버텼네.. 라는 느낌이 크게 다가오는듯.

또 보스패턴들이 다 체비뎀으로 들어오고 어그로 유도 스킬도 존재하지 않아서 탱커가 보스패턴 몰빵으로 맞아주고 파티원들은 편하게 딜하는 그런 그림이 나올수가 없음.

결과적으로 보스전에서 미하일이 탱커로서 파티를 지켜준다라는 느낌보단 쉴드싸개같은 느낌을 받게됨. 탱커보다는 쉴드 걸어주는 서포터 느낌? 흔히 마법사계열이 해주는 그런거

미하일의 파티유틸 성능 자체는 제쳐두고 그냥 탱커로서의 플레이 경험에 대해 쓴 글이니까 이 점은 참고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