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6차 출시 때 입문해서 현재까지 애정으로
히어로 키우며 직장생활하며 짬내서 메이플 즐기는 유저입니다.
첫 6차 출시와 함께 마코 출시 레블 정배로 받았을 때도 사실
레블원툴직업이라 퍼뎀상승폭이 저조해서 최종뎀상승량이
유의미하긴 했으나, 타직업 대비 과한 수준은 절대 아니였으며
이때부터 2분 극딜 컨셉보다 평딜도 중요한 직업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레업라 마코 출시...이 때 사건이 터집니다.
맥뎀 7천억 제한이 풀리며 오리진 타수분할이 들어갔는데 오리진
총퍼뎀이 너프되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 때도 지금처럼 히어로 유저들이
한 목소리로 롤백을 외쳤지만 본섭패치는 그대로 들어왔죠...
사실 그래서 오리진 너프 폭으로 인해 점유율이 낮은 레업라가
두번째 마코로 나와도 최종뎀 상승량은 저조했죠
그렇게 세번째, 마지막 네번째 마코가 이번 겨울 쇼케이스 본섭패치와
함께 적용됩니다. 그런데 한 번도... 단 한 번도 히어로는 마코를
제대로 받아서 퓨어딜러로 떠오르기는 커녕
전체 직업군 내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걷고 있네요...
도대체 히어로를 육성하는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 했기에
이렇게 박하게 패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리진 너프 때도 다음
6차 코어 출시만을 기다리며 참아왔고 이제는 더 이상 참고 넘기며
다음 패치를 기다릴 명분조차 없어졌습니다. 왜?
디렉터인 창섭이형은 이번 마코 출시를 통해 밸런스패치를 진행
하겠다는 말을 라이브에서 발언한적이 있고 그 결과가 이겁니다.
맞습니다 아직 히게 유저분들 말대로 본섭패치까지 기간도 남았고
확정내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히스토리를 보았을 때 통수 맞은 기분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젠 좌절감이 드네요
그래도 마지막까지는 최선을 다해 건의를 넣어볼 생각인데
본섭패치 때도 그렇다할 변화없이 넘어오면 이제는 히어로 육성은
멈춰야할 것 같습니다. 고민해보고 본캐를 바꿔보려해요
짧은 시간안에 그래도 재획도 열심히해서 레벨업도 챙기고 스펙업도
소홀하게 하지 않았으며, 언젠간 빛을 볼 날이 올거라는 믿음 하나로
오히려 더욱 열심히 6차 코강을 진행해왔는데 운영진이 히어로를
대하는 결과물이 이렇다보니 힘이 빠집니다...
글을 써내려가는데 창섭이헝이 전에 라이브에서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ㅎㅎ 용사님들에게 메이플 캐릭터는 그저 게임캐릭터가
아닌 분신과도 같은 존재를 알고있다 하셨는데...
그런 말들을 믿고 지금까지 열정을 가지고 육성했지만 이번 본섭패치가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저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문의를 넣고 있으니 히어로 유저분들 모두 힘내서
본섭패치 때는 우리 웃으면서 게임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본 전사 히어로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