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대선배님들에 비해 아란을 오래 본건 아니지만
리마전부터 해오면서 느낀게 있음
얘는 일리움하고 공통점이 꽤나 많았음
1. 둘 다 타격형 게이지(일리움 자-오 시절)
2. 변신하면 강력한 스킬을 1회 쓸 수 있는점(윙비트, 헌터즈)
3. 높은 기동성
4. 후딜 문제(일리움 자-오 시절)
5. 강제 변신기(패스트 차지, 아드레날린 제네레이터)
6. 1극 2변신(아란 리마전)
7. 긴 변신 시간(20초)
8. 높은 변신 의존도
9. 흑인, 백발
많은 패치를 거치고 둘 다 많이 달라졌지만
일리움 패치를 보면 리마전 아란들이 원하던거 다해주고 있음
1. 게이지 수급 개선 < 아란도 받았지만 제약이 많이 붙음
2. 딜레이 개선
3. 변신시간 압축 < 일리움 20초에서 15초 되고 최종뎀 증가
우리 아란도 창섭햄이 만들었으면 저렇게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긍정적인 패치를 계속해서 받는 점이 부러움
요즘 직게를 보면
체급만 좀 올려주면 좋겠다 vs 체급 보단 이펙트를 바꿔줘라
윗점 바꿔달라 vs 윗점 성능 좋은데 왜 바꾸냐 등등
대립 되는 의견들이 많이 오가고 있는데
이건 리마 이후 유입된 유저들과 기존 유저들의 충돌인거라
만약 리마가 아니라 일리움처럼 기존의 불편점을 개선하는 식으로 패치를 거듭 해왔다면 유저들의 의견이 현재처럼 극적으로 나뉘진 않았을거라 생각함
결국 아란의 리마는 실패한 리마고, 실패한 이유는 너무 급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무리 문의해도 패치 하는걸 보면 운영진들은 아란은 리마를 잘받았다고 생각하나 봄
리마한지도 1년이 넘어가고 있고 되돌릴 수 없는거 아는데도
아란을 볼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드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음
요즘 패치 하는거 보면 운영진들의 직업 이해도가 낮다는게 확 와닿는데 패치 전에는 제발 자료를 좀 찾아봤으면 좋겠음
긴 글 마치면서, 배메로 넘어갔다가 전여친 그리워서 다시 템 맞춰주고 있는데
본섭으로 패치 넘어올때 긍정적으로 뒤통수를 맞고 싶음 '그동안 장난이었구나' 라며 넘어갈 수 있게 좋은건 두고, 하자있는건 고쳐주며 가려움증 해소 시켜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