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밸런스 패치 때 받은 아이스오라 15초 증가는 빙결 스택에 관한 스킬입니다.
그러나 썬콜은 이미 빙결 스택과 관련된 스킬을 충분히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 데미지 100% 상향 패치를 받았던 칠링 스텝
▲ 데미지 점유율이 미미한 보스전 빙결스택용 엘퀴네스
뿐만 아니라 프로즌 오브, 5차 스킬의 스피릿 오브 스노우, 아이스 에이지 모두 빙결 스택을 쌓을 수 있는 스킬들이고 보스전에서 극딜을 넣기 전에 사용하기 때문에 빙결 스택이 모자랄 일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빙결 스택으로도 모자랐는지 이번 밸런스 패치 역시 빙결스택에 관한 스킬의 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구가 더워져서 썬콜이 빙결 스택 상향을 받은 걸까요?
2. 어떤 지표로 판단하는가. 상시데미지의 너프
보스전 파티에서 상향될 데미지를 고려하여 상시 데미지를 너프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패치입니다.
개발자 의견의 일부입니다. 데미지가 예상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여 일부 수치를 소폭 감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를 고려해도 전반적인 전투성능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 개발자 분들은 다들 부주나 대리 맡겨서 레벨업 하고 보스전만 직접 가시나요? 모든 분들이 패시브된 파괴버프를 보유하고 있고 무조건 비숍이 있는 파티와 보스전을 하시나요? 보스전 파티를 전반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너프 내역을 보면 사냥과 보스전 솔플에서 전투성능이 향상될 수 없습니다.
보스전은 메이플 플레이 타임의 극히 일부이며 사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번 최종데미지 10% 너프와 인피니티 상한의 문제점은 보스전 솔플에서만 영향이 있는 게 아닙니다. 썬콜은 상위 사냥터로 갈수록 4차 스킬 체인 라이트닝이 아닌 3차 스킬 아이스 스트라이크로 사냥해서 퍼뎀이 낮아지는데 이번 엘리멘탈 리셋의 최종데미지 10% 너프와 인피니티 상한의 등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실질적인 개선은 하나도 없었는데 파티 보스전의 강함이 예상되어 플레이의 모든 부분을 너프하는게 옳은 패치인가요?
3. 인피니티의 분리. 불독썬콜비숍은 한 직업인가요?
▲ 아크메이지(불,독)과 아크메이지(썬,콜)
썬콜, 불독 그리고 비숍은 자유전직으로 묶여있지만 비숍과 불독, 썬콜은 모두 다른 스킬과 데미지 구조를 가지고 있는 독립된 직업입니다. 세 직업 모두 동일한 수치의 인피니티 상한과 엘리멘탈 리셋(불독, 썬콜)을 동일한 수치로 너프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운영진 측에서 세 직업을 언제나 자유롭게 이동가능한 동일한 하나의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자유전직이라는 시스템 자체를 삭제 혹은 개편해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200레벨 이후로는 자유전직이 불가능하게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다는 가능성 하나만으로 세분화된 관심을 받지 못하고 뭉텅이로 너프를 받으니 꾸준히 한 직업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해오던 유저들의 불만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4. ★ 아이스 스트라이크와 아이스 에이지의 인식 문제
아래 텔레포트 + 아이스 스트라이크를 할 때 아래의 몹이 죽지 않는 문제점
이 문제에 대해서 모두 느껴보셨을 겁니다.
미지의 안개 5, 끝없이 추락하는 심해 5와 같은 사냥터에서 사냥할 때 사냥터의 맵 위에서 아래로 텔레포트를 하면서 아이스 스트라이크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빨간 테두리 안에 있는 몬스터들이 죽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 문제의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