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루미너스는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한 번 고찰을 해보기로 했다.
루미너스 2012년 7월 12일(템페스트 업데이트)에 출시되었다.
한 번 루미너스라는 캐릭터의 인물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자
인물 관계에 대해서는 루미너스와 가까운 사이의 인물만 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라니아 : 루미너스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인물이자 그에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선물한 존재라고 한다. 과거 오로라에서 동문수학한 사저인 루시아의 환생이기도 하다. 지금은 서로 같은 집에 살고 있다.
두번째
프리드 : 본인 피셜 자기가 뛰어넘지 못했던 유일한 마법사라고 한다. 표먼적으로는 별 다른 마찰 없이 잘 지냈든 하다 하지만 히오메 스토리를 보다 보면 서로의 사상에 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이를 통해 서로의 사상의 대립하고 있던 모양이다.
세번째
팬텀 : 영웅들 중 유일하게 크고 작은 다툼이 있는 관계 이는 서로의 상반된 사상과 성격으로 인해 비롯된 관계이다. 그렇지만 서로 나름 죽이 잘 맞는 부랄친구의 느낌으로 보이기도 하다.
네번째
검은마법사 : 루미너스의 아버지같은 존재이자 사실상 본인 그 자체, 인물 관계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는게 검은마법사와의 관계이다. 수백년 전 프리드가 만든 봉인술을 루미너스가 완성시키며 봉인 당한다. 이 봉인 당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한편 살펴보도록 하자 봉인술이 완성되고 봉인 중 검은마법사는 자기의 힘으로 그 봉인을 깨고 나오려고 했다. 이를 본 루미너스는 그것을 막기 위해 봉인중인 검은마법사와 격돌한다. 루미너스는 격돌 중 이런 말을 한다. "함께 가자 검은 마법사"라고 말이다.
이 말은 정말 중요한 말이기에 따로 빼서 말하도록 하겠다.
2016년인가 2015년인가 넥슨에서 메이플 너키팩을 판매한 적이 있다.
이 너키팩에 들어있는 일러스트 카드 중 루미너스의 대사로 "고작 너 같은 어둠에게 질까 보냐! 검은 마법사, 나와 함께 가자!"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문구의 뒷부분은 루미너스PV에서 이미 한 번 나온 대사인데 나와 함께 가자라는 말 이 말은 루미너스의 입에서 자주 나온 말이다.
2019년 5월 1일
위대하신 검은마법사의 기일인 메이플 역사상 참 중요한 날이다.
이 날은 기점으로 검은마법사의 생은 끝을 마쳤다. 참고로 이 날은 검멘만의 기일이 아닌데 같은 날 생을 마감한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
늘 검멘에게 함께 가자고 말을 하던 우리 루미너스는 이 날 정말로 자신의 아버지이자 자기 자신인 검멘과 함께 생을 마감하게된다.
효자가 따로 없다.
한 번 생각해보자 늘 검멘에게 함께가자던 루미너스의 현재 상태를 말이다.
루미너스의 상태를 보면 아주 그냥 개차반이 따로 없다.
2023년까지 오면서 수많은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많은 개선을 받아왔다.
하지만 우리 루미너스를 보자 시팔 몇년 동안 그렇게나 울부짖는 게이지 개선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나는 이 점이 참 궁금했다.
왜 개선을 못 받았을까 남들 다 개선 받을 동안 루미는 왜 못 받았을까? 이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던 중 루미너스가 한 대사를 보게되었다.
"함께 가자 검은마법사"라는 말을 말이다.
그렇다 그렇게 자기 아버지와 같이가고 싶다던 루미너스의 말에 메이플 운영자들이 응해준 것이다.
...시팔 그러니까 왜 그 말을 해가지고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글을 끝내야 되기 때문에 결론을 말해보겠다.
결론: 루미너스는 입 한번 잘못 놀려 자기 아빠와 같은 날 장례를 치르게 되었다......시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