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썬콜)]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썬콜의 방향성 관련으로 정리했던 사람입니다.

https://m.inven.co.kr/board/maple/2295/220688?category=%EC%95%84%ED%81%AC%28%EC%8D%AC%EC%BD%9C%29&stype=nickname&svalue=%ED%95%91%EC%97%90%ED%9E%90

위와 같은 글로 의견을 표출했었으나 우려하던 상황이 왔습니다.

자세한건 패치가 들어와야 알겠지만, 글 중 블리자드, 오브, 엘퀴등이 개선 없이 최종뎀 11% 혹은 그에 준하는 내용으로 들어온다면 미련없이 보내줘야 한다는 의견을 말했던 바 있습니다.

극딜이었던 구조를 억지로 평딜로 바꾸고 최종뎀 등을 너프하는 과정들로 인해 많이 직업이 망가진 상태이나 리마스터는 끝났기에 향후 전망도 어두운 편이라 생각합니다.

삭막한 겨울의 밤에도 꽃잎이 흩날리던 봄을 기약하며 꿈을 꾸고 있었지만 극단적 여성우월주의, 소위 리퐁사태라 불리는 서버간의 격차 문제, 결정석 등을 시작으로 쇼케이스에서도 보여주진 게임의 미래는 일개 직업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 함을 알려주기에 아쉬움만이 남습니다.

28일을 기점으로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겠지만, 상황에 따라선 긴 휴식이 필요힌지 싶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이 떠나감에 저의 곁에도 게임의 이유였던 사람들이 떠나니 서서히 꺾이기 시작하여 이런 한탄이나 하고 있는 사실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오랜 기간 한 게임에서 한 캐릭터를 가지고 애정을 쏟았던 만큼 여러분도 그렇듯 저 또한 상실감이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