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프렌즈 월드 방향성
이번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변경에서 프렌즈 월드가 메이플 월드 - 그란디스 - 마스테리아 로 이어지는 3세계가 아닌 평행세계 개념으로 분류되었는데, 스토리적으로 향후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지 공개해야됨. 만약 스토리 감당이 안된다 싶으면 개인적으로는 직업을 삭제하고 해외처럼 자유전직권을 뿌려줬으면 좋겠음.
■ 키네시스 스킬에 대한 이해도
솔직히 싸이킥 그랩 VI는 늦던 빠르던 결국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기 때문에 딱히 그랩을 마스터리 코어로 받은 것에 대해서는 불만은 없음. 다만 그 성능과 스킬의 이해도가 문제인데, 키네시스는 메테리얼과 샷이 비슷한 역할에 비슷한 딜량을 가지고 나온 스킬이라서 이번 마스터리 코어로 둘의 차별점이 확실하게 드러났어야 됨.
패치 방향을 보니 샷을 사냥 중점으로 활용하라고 패치한 것 같긴 한데, 이러면 싸이킥 불릿이라는 사냥기가 왜 필요한지 또 의문이 생김. 개발자들은 이에 대해서 확실한 코멘트와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함.
싸이킥 그랩 VI 자체만으로도 왜 딜량 외에 아무런 변화도 없는지 이해가 가지 않음. PP 회복 증가라던지 메테리얼 데미지 증가라던지 새로운 디버프 부착이라던지 뭔가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열받는 사항으로는 이계의 잔상 이 스킬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함.
이 스킬 자체가 오버로드 마나를 코스트를 매꾸기 위해서 나온 것인데, 이런 드레인류 스킬은 타 직업들의 경우 4차 이하의 패시브 스킬로 가지고 있음. 액티브일 경우에 그만한 메리트를 가진 스킬로 설계되었느냐 물으면 그렇지도 않음. 드레인을 제외한 능력은 고작 메용 하나 더 준것에 불과하기 때문임. 그 드레인조차도 하자가 많은데, 타 마법사 직업군의 MP 드레인은 회복불가에 막히지 않지만, 키네시스의 HP 드레인은 회복불가에 막혀버림. 게다가 MP 회복은 추후에 프렌즈 직업군을 염두해서 만들었다 쳐도 PP 회복을 안 넣은것은 이해할 수 없음.
뭐랄까 운영진은 전반적으로 키네시스의 PP 회복에 매우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