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게에서 코강 관련된 질문에 답변할때마다 계속 생각이 바뀌어 횡설수설하다가, 드디어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립된 것 같아 글 써봅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메이플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이 코강입니다. 처음 나왔을땐 복잡하기만 하고 부족한 완성도로 욕을 꽤 먹었지만, 개선을 거듭해 지금은 상당히 완성도있는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보마 코강이 다른직업보다 어려운 건, 사람마다 또 상황마다 강화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전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정한 뒤 정리하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코강을 선택하되, 이 글을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반박도 환영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어짜피 끝까지 가면 그냥 무조건 2중 4코로 가야 합니다. 2중첩은 코젬이 최소 1000개 이상 소모되기 때문에 , 이 글은 500개 정도로 각 스킬 60렙을 달성 가능한 3중첩을 중간 과정으로 거칠 사람을 위해 쓰는 글임을 밝힙니다.
종결 수준에서, 2중5코7.5스킬이나 2중4코에서 피닉스 윈오프 둘중 뭘 선택할지 등등은 이 글에선 논하지 않겠습니다.
1. 코젬을 살 여유가 없는 상황
먼저, 아예 무자본 뉴비이거나 버닝섭or리부트라 코젬을 사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하이퍼버닝과 사냥으로만 코젬이 수급됩니다.
언카블로 원킬을 내는 것이 최최최최우선입니다.
언카블 사냥 시 착용할 코어입니다. +5코어칸에 언카블을 최대한 중첩시켜, 60렙에 가깝게 만듭니다.
보스 때 착용할 코어입니다. +5 코어칸에 폭시를 최대한 중첩시킵니다.
1-1. 특수 케이스
각 코어가 10렙 이상이고, 우연찮게 아래와 똑같이 코어가 떴을 경우, 이 방식으로 변경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억지로 찾아낼 필요는 없습니다.
폭시 4중첩, 언카블 4중첩, 마법화살 2중첩 , 플래터(플레쉬미라주) 2중첩으로 보스와 사냥 코어가 통합됩니다.
장점은 스위칭이 필요없어지고, 뭔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딱 그뿐입니다.
2. 3중첩
레벨이 오르고, 하이퍼버닝 보상 및 사냥, 코인샵으로 얻고 코젬을 더 구입하니 각각 15렙, 즉 3중첩 각이 나와 강화합니다.
코인샵에서 50개, 하이퍼버닝에서 235를 찍으면 총 200개가 수급되니 약 300개 정도를 사냥과 경매장에서 추가로 얻어야 합니다.
2-1 3중첩 5코어 5스킬
이 사람은 보스를 중요시하고, 파택을 꽤 고평가합니다. 첫번쨰로 추천하는 코강입니다. 폭시, 언카블, 마법화살, 파택, 플래터를 각각 3중첩시킵니다.
장점은 파택까지 3중첩이 가능해 보스에서의 손해를 최소화시킵니다.
단점은 윈오프를 아예 강화하지 않아 언카블이 원킬나도 윈오프가 원킬나지 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윈오프0렙 = 0.7 * 언카블60렙)
2-2 윈오프 20강
이 사람은 언카블은 삑원킬나고 2중4코할 돈도 없지만 윈오프를 사냥에서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배율상 21윈오프>60언카블>20윈오프이므로 1중첩만 시켜도 충분합니다.
두번째로 추천하는 코강입니다. 위와 다른 점은 맨 아래 코어에서 파택 하나가 윈오프로 바뀐 것밖에 없습니다.
단점은 파택이 40렙이라 dpm상 1.1%가량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2-3 3중 6코
비추합니다. 보마가 제성능 내려면 최소 액티브코어 9개는 집어넣어야 하는데, 여기서 블링크 홀심 컴뱃 같은거 넣으려면 18칸 필요하니 코어칸뚫다 세르니움 가버립니다. 보마 장점 다 버리는거라 생각합니다.
2-4 짭 2중 4코
이 사람은 짜피 5차 강화 제대로안되면 본성능 안나오는 보마니 걍 강화코어 60렙 찍는거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것도 귀찮으니 걍 40렙이면 40렙인대로 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이런 코어를 발견합니다.
세번째로 추천하는 코강입니다.
폭시 언카블 플래터 각3중첩, 파택 윈오프 마법화살 각2중첩입니다.
맨 아래코어만 나중에 갈면 되니 2중 4코로 넘어가기도 굉장히 수월합니다.
2-5 보스코어 사냥코어 분리
보스코어
3중첩 4코어 4스킬로, 폭시 플래터 파택 마법화살을 각각 3중첩시킵니다.
사냥코어
언카블 플래터를 각각 3중첩, 윈오프는2중첩 시킵니다. 플래터를 보스코어에서 주 코어로 썼기 때문에 피닉스로 플래터를 대체해야 합니다.
이 사람은 강화코어칸을 최소로 쓰고 싶어합니다. 넣을 액티브코어가 많은 보마 특성상, 가용 코어칸이 늘어난다는 건 상당히 큰 이점을 가집니다. 대신 보스 돌 때마다, 사냥 할 때마다 강화코어를 바꾸는 귀찮음을 감수합니다. 시스템상 보스코어 사냥코어를 따로 표기할 수 없고, 아이콘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 상당한 귀찮음이 유발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3중첩 사례별 정리입니다. 여기에 없는 방식을 생각하셨다면, 원하시는대로 강화하시면 됩니다. 여기 댓글 남겨주시면 더 좋고
이런 글 자체가 처음이라 보기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막 강화해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테라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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