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딜 메르일 때 연계 편차 지금만큼 있었지만 거시적으로 봤을 때
거대한 극딜 앞에 이슈든 연계든 미미했으니 싸울 일 없었다고 봄.
이슈파? 이르칼라 출시 덕분에 연계에 대한 스트레스 적어졌고 연계 중 개 개빡치는 억까를 당해도 극딜 쓰면 싹 내려감.
연계파? 연계 열심히 하면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면서도 극딜로 뽕 맛도 느낄 수 있음.
그런데 극딜 비중 죽고 평딜 비중 올라가면서
고점을 극한으로 뽑고 싶은 사람이랑
병신 구조 연계를 강제로 쓰기 싫은 사람이랑
같은 캐릭터 키우는데 말이 안 나오는 게 이상한 거 아님?
그렇다고 연계나 속사 둘 중 하나를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지 없애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극딜 메르가 그냥 단순 극딜 캐릭이 아니라 극딜기가 이슈랑 연계 갈등을 완화하고
실전성이 떨어지는 기존 연계 구조의 문제점까지 해결해주던, 정반합을 완성이나 다름없었고
그래서 이르칼라 자체만으로도 카타르시스 오지는 스킬이었음.
이르칼라 출시 이후 메르만의 고유한 반속반연(구)극딜 캐릭이라는 독보적인 아이텐티티가 생겼고
성능을 떠나서 구성적으로 매력 포텐 터지는 캐릭이었음. [성능 보고 키운다 x 매력을 보고 키운다 o ]
하지만 대컨티의 연계마코의 시대에서 극딜 메르로 다시 가진 않겠지
내가 그래서 극딜 비중 지켜야한다고 개 ㅈㄹ 떨었던 건데 이제 뭐 부질없는 짓이지
반인반요 이누야샤에 대입해서 보면 내 기준에선 ㅋㅋ 메르는 반인반요인데 ㅋㅋ
연계 중점으로 간다 : 반인반요 이누야샤가 인간성을 버려서 독고다이 요괴 모드로 살아감. 하지만 결국 반요, 무아지경의 연계로 강력함을 표출하지만 신창섭의 패치로 인해 근본 연계캐릭터인 셋쇼마루에는 도달할 수 없는 범부의 생을 살게 됨.
연계 속사 엇비슷한 초평딜 캐릭터 : 극딜파 연계파 서로가 서로에게 불만. 반인반요 이누야샤로서 손톱으로 산혼철조만 날리는 수준임. 나름 강하긴한데 임팩트는 없음.
극딜이 존나 쎄다 : 반인반요 이누야샤지만 신창섭 아버지가 물려 준 본체는 철쇄아이며 3분 마다 명도잔월파(즉사기) 날려서 게임을 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