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을 제외하면 패치의 방향 자체에는 크게 하자가 없다고 생각해서임체급이 제일 중요한 거긴 한데 구조적인 부분에서만 말하는 거임
모든 너프 이후에 패치 방향성에서
족쇄를 풀어주는 패치를 할 때
웬만한 족쇄는 전부 차고 있는 패스파인더는 항상 하나씩 나아져 가긴 했음
근데 이런 공통 패치 말고 다른 부분들을 생각했을 때도
1) 에이션트 가이던스 패치
: 가이던스 지속시간 중 갱신 가능하게 바꿔줌
옛날에는 가이던스 적용 중에는 가이던스 게이지가 차오르지 않았다. 가이던스 끝나고 다시 게이지를 소모하고 채워야 가이던스가 갱신이 됐다는 거임! 그래서 지금은 소모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 때는 아스트라를 사용해서 게이지를 비워줘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었음
이때 테섭에서 뭔가 버그가 있었는데
게시판에서는 이게 의도된 사항이냐 아니냐 이러면 너프 당한 거 아니냐 하면서 난리가 났었는데
내가 버그리포트 신고해서 5만 메포(?) 받았었다.
내 덕에 고쳐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2) 모험가 리마스터 밸런스 조정
: 아스트라 쿨감 및 뎀감 증가, 최종뎀 패시브 이전
이때 많이 싸웠었던 걸로 기억함 (나 말고 게시판이)
아스트라 극딜기화를 주장하는 사람들 (이건 아스트라 너프다)
vs 아스트라 무적기화를 주장하는 사람들 (방향성이 좋다, 아스트라 어차피 쓰지도 않지 않냐)
로 꽤 많이 다퉜었음 그 때는 알다시피 패파가 인구수가 많아서 너프 받는다라는 말이 많았던 시기라 사람들도 많았음
3) 이볼브 템페스트
: 극딜 압축 Goat
이 때 약간 축제 분위기긴 했음 드디어 패스파인더를 봐주는구나 하면서
이때도 싸우긴 했음
왜 우리만 이볼브를 따로 강화해야하느냐 vs 줬으니 감사하자
4) 저주 갱신 족쇄 해방
: 족쇄 해방 Goat
예전에는 트랜지션 콤보어썰트를 사용해야 문양이 생기던 시절이 있었음
패치하면서 몇 번 때리면 문양 완성되서 신경 안 써도 되는 지금이 됐지
이 때 트임 사용을 안 하게 바꿔줬었는데, 이거는 난 신경 잘 안 썼는데
반대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던 기억이 있음, 컨 잘하는 사람들이 뭔가의 이유로 반대했던 것 같음
따로 패치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이던스 게이지 완화 패치가 이때 후속 패치로 됐다고 함
결과적으로 지금의 계속 때리기만 하면 신경 안 써도 가이던스 무한 유지가 되는 환경이 완성 됨
5) 문양 고정 패치
: 되겠냐? 됩니다
해주더라, 요구하면 해주더라
원하는 게 정확하고 단순하면 해주더라
이 때쯤부터는 인구가 빠져서 싸움이 안 났음,
무슨 다양한 문양을 사용 할 수 있어야 어쩌구 했던 것 같은데 비추 누르고 다녔었다.
6) 블디콤레(마코)
: 이거는 사실 불만인 사람들도 많지만,
당시 게시판 여론 중에서는 중간에 쓰는 극딜을 달라는 인간들도 꽤나 많았다.
유의미한 딜링 스킬을 가지고 싶다는 주장이었던 것 같은데
비추는 안 눌렀는데 내 입장에서는 크게 원하지는 않았던 패치였음
하지만 이 때 DPM이 정말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패치 이후에는 그래도 해주니 고맙다 정도의 감상이었던 것 같음
이 때 쓰잘데없이 쿨감 직접 뽑겠다고 직접 돌렸다가 큰 돈 썼다 카루타에 ㅅㅂ;
7) 아스트라 무적화 + 오토모드
: 원이 이뤄졌음
원하던 걸 들어주니까 느려서 그렇지 그래도 애는 착해~ 상태가 됐음
: 오토모드도 결과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실패한 기능이지만
방향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었다는 말은 남기고 싶네
이전부터도 다 이유가 있겠지 상태긴 했는데 이 때부터는 좀 더 친 운영자 성향이 생겨서
남들이 징징거릴 때 옆에서 초치기를 자주 했었음, 머리가 좀 깨졌던거지
일은 해주는 데 불만만 나오면 그럼 ㅈ같이 살아라 당할 것 같잖아... 같은 생각도 좀 있긴 해서
잘한 건 잘했다고 말은 해줘야 하지 않나, 밸패팀 딱 봐도 직게 드나들텐데 같은 ㅋㅋ;;
근데 주력기 퍼뎀을 깎고 오토모드를 줬었는데,
나는 당연히 내부 테스트 결과 이 정도는 깎아야 한다
뭐 그런 결과가 나온 줄 알아서 열심히 쉴드를 쳐 줬는데
본섭에 오고 여러 결과들도 보고 난 후에 이게 뭐냐;; 하면서 다시 식기는 했음 썩을 놈들
(이 중간에 전체 패치 중에 사출기 사용 중 스킬 사용가능, 스킬 사용 중 무적 사용 가능 등이 들어오면서 패파에 큰 도움 됐다. 나는 내가 캔슬 잘해서 제네무적 삑이 안나는 줄 알았음)
이제 8번째가 이쁘게 추가 되기를 바라보자,
다들 파이팅하자
패치 구리면 다들 ( 렌 / 카데나 / 일리움 ) 하러 갈 거 안다.
나도 그때는 렌하러 갈꺼임 ㅋㅋ
추신.
어떤 사람이 여태 개선안 내서 이뤄진 게 뭐냐고 달면서 나한테 누운 애들은 다 개선 받았다고 하던데
텐련아 그 논리면 와헌은 왜 아직도 그 꼬라지냐 눕는 건 다 똑같이 누워 패치 받는 직업들이 선택 받은거지
그리고 개선 받은 직업들은 눕기만 했냐, 개선안도 존나 이쁘고 명확하게 잘 쓰더라 그 직업들은
개선안으로 이뤄진 게 위의 것들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누워서 받아지는 건 거의 없다고 생각함.
누워서 받을 수 있는 건 단순 체급[딜]이라고 생각해야하는데,
지금 패파 인구 수로는 그런 거 해봐야 소용도 없고,
나는 기본적으로 체급은 운영이 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더 부정적인 면도 있음
심지어 눕는 건 모든 직업이 눕는다 진짜로, 1티어도 너프당하면 쳐 눕는다.
단기적으로 테섭 나왔을 때 하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근데 지금 패스파인더한테 필요한 건 구조 개선이라고 게시판에서 말했잖음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로 그렇다면 쳐 눕는 걸론 안 된다,
어떤 개선을 어떻게 받고 싶은 지 명확해져야 구조 개선 패치가 이쁘게 들어온다.
그리고 이런 글을 게시판 통제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던데
패파하는 사람들이 내가 글 쓰면 최면어플 본 것 마냥 "넵" 하고 안 쓰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여기 게시판 관리자라 벤을 할 수 있는 권력자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반발심리로 눕는 글 더 쓸 수도 있는거지,
그러면 나는 '으으 토 나오는 새끼들' 하고 알아서 한동안 없어지고 다음 패치 때나 다시 돌아오는 거고,
와일드헌터 이런 직업들이 글 리젠이 적은 것, 최근 패스파인더 게시판 글 리젠이 적은 것 등은
그냥 단순하게 인구가 박살나서 그런게 아닐까? 신규 유입이 없는 게 크고
그리고 패스파인더 게시판 진짜 가끔 도움되는 분석글 올라오는 거 빼면
대부분은 그냥 우울증, 조현병, 분노조절장애 게시판이랑 다를 바가 없고,
댓글도 잘 안 달리는데 누가 글 쓰려고 들어오겠냐 ㅋㅋ
아무튼 심심해서 길게 써 봤음, 다들 즐메하고 언더하트 뜨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