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리마 와헌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참 많은데 분탕인지 뭔지 라이딩 한쪽으로만 불타고 있어서 아쉽네요...
라이딩 찬반으로 문제가 있는 듯 한데,, 우선 저도 반대쪽 의견입니다만..
저 또한 2010년도에도 와헌을 키웠었고, 2016년에 복귀하고 보스전에서 타고내리고를 반복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키워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제탑승에 거부감이 있을 뿐이지, 탑승 자체를 반대하진 않습니다.
라이딩 찬성 의견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만, 근본 와일드헌터가 초창기엔 탑승했다 할지라도 2015년 이후부터 쭉 내려서 보스를 해왔습니다. 내려있던 기간이 더 긴 상황입니다.
와헌의 정체성이 재규어를 타고 다니는 것이라는 점도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만,
- 데미안이나 더스크 등의 속박패턴
- 검마4페와 같은 캐릭터 오오라의 구분의 어려움
- 이동속도와 관련한 미세컨
- 히트박스의 직관성
이외에도 코디를 가린다던지 등의 여러 문제점들이 있겠지만, 과거부터 이어진 문제들이 거의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딩을 강제한 것이 화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최근 몇년 간 계속해서 라이딩을 타지 않게끔하던 방향성과 심지어 김창섭 디렉터 체제 이후의 최근 1년 정도의 패치들은 탑승 비권장이 아닌 탑승을 금지할 정도의 강경한 스탠스를 취해왔습니다.
그동안의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은 채로 그냥 내린 상태를 권장 후 강제하다가 갑자기 탑승을 강제하니 유저들의 반감이 더 컸던 것이 아닐까요?
앞에서 말씀드렸 듯 저는 라이딩을 타지 않는 것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최근 그레네이드 쿨타임 패치 전까지도 계속해서 보스전에서 라이딩을 타고 내리는 것을 반복해왔습니다.
서먼상태와 라이딩상태의 이동속도와 움직임의 감도, 더블/트리플점프의 반동강도, 지금은 필요없겠지만 재규어의 원활한 위치조정을 위해서 등 여러 이유로 타고내리는 것을 반복해왔습니다.
근본은 아닐지라도 최근 10년간의 와헌의 매력은 2가지 폼을 통해 다양한 기동방식을 택할 수 있어서 더욱 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가지에 구애받지않고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달에 한페이지 올라오던 직게에 관심이 많아진 것은 좋은데.. 안그래도 몇 없는 유저끼리는 무지성 비난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a/s패치를 잘 받으려면 생산적이고 건전하게 다양한 의견이 오가야 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