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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헌터] 와헌은 왜 망했나

할배메소
조회: 859
2021-04-16 16:51:32
와헌의 서먼 모드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기동력을 희생해 화력을 높여주는 개념인
스타크래프트의 시지모드 탱크를 연상했었다.   
   
최신 스킬인 5차 X발칸만 보더라도 개발자의 뇌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놈의 똥고집( 와헌 세계관: 기동력과 파워는 반비례 ) 때문에, 
와헌이 이 지경이 되고 말았다. 


시작은 이렇다.  
 
   재규어.메카닉 = 기동력. 화력  
              본체 = 병신 


망해가는 과정은 이렇다. 

남들은 버프 하나 쓰고 날라다니며
칼자루만 휘둘러도 1 인분 하는데,       

기동력을 희생하고 소환수와 똥꼬쇼를 벌이는 
와헌의 화력은 1 인분이 안된다. ( 동일 투자시 )
 
심지어 화살보다 칼이 더 길 때도 있다.  
휘두르고 백점프하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 
형편없는 기동력이 원거리의 잇점마저 빼앗아가고 있다.  

기동력과 파워가 반비례하는 와헌의 세계관을 
다른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하면, 현재의 데미지를 죄다 반토막내고 
팔 다리를 다 짤라내야 한다.  
이것이 공평하지 않은가. 

왜 이렇게 와헌에게만 가혹한 법칙이 적용되었을까?  
이것이 와헌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었나?  
아니면 개발자의 자기만족감이었나? 

됐다.  
인구수가 모든 걸 증명해 준다.   

    개발자의 신념 < 유저의 원할한 게임 진행  

당장 그 뇌내망상 집어치우고, 

  즉사기 난무하는 2D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원래 주어졌어야 할 2차 스킬 '순간 상하좌우 이동기'를 달라. ( 일반 평균값 )
    
숫자 놀이, 온갖 잡스킬 아무리 올리고 퍼줘도, 와헌 인구수 절대 안불어난다.    
개발자의 저 불공평한 뇌내망상이 존재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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