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백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하나, 내분도 일어나기도 하고, "통신 과부하"때문에 못한다고 못 박기도 했으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구요.
애로우레인이 초창기 출시때와는 완전 다른스킬이 되었습니다. 안 바뀐 부분이 없을 정도로 스킬사양이 바뀌고 뭔가 추가됐죠.
스킬의 대부분이 바뀌었습니다.
(2019년 5월 23일에는 공격주기가 0.5초에서 1초로 줄어들었다.)
클라-서버간 통신 부하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롤백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타격감, 성능 둘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스킬의 사양이 계속 변할 때, 변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있습니다.
발동주기와 지속시간입니다.
여기서 발동주기가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왜 발동주기인가?
>애로우 레인은 사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스킬들은 개선이 되긴 했는데, [보스가 움직이면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예전에는 줄기를 2개, 3개가 생겨서 커버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발동주기가 줄어든다면 이런 구조가 커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3.5초 정도로 줄어들어야 합니다.
왜 3.5초?
>아주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1. 잃어버린 딜량 회복
지금의 레인은 말뚝딜 기준 10%정도의 점유율을 가집니다.
만약 발동주기가 3.5초로 줄어든다면, 레인이 비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2.5초에서 1초로, 60%만큼 더 때릴 수 있습니다. 즉, 단순계산으로 볼 때, 레인은 60%만큼 쎄집니다.
그렇다고 사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레인은 10%만큼의 지분을 갖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6%만큼 쎄집니다.
지속된 패치로 낮아진 성능과도 엇비슷한 수준입니다.(그렇다고, 레인의 자체 시너지효과가 아닌, 레인만 세집니다.)
즉, 잃어버린 성능을 되찾는 정도라는 의미입니다.(겹치지 못해서 줄어든 퀴버 사출량도 회복 가능할겁니다.)
2. 레인 구조 개선
보스가 움직여 버리면 딜 로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게 5초에서 3.5초로 줄어든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닐지라도, 실성능에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역장 지속시간 증가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낫습니다.
3. 사냥에서도 더 도움됨
몹 리젠 주기는 7~7.5초정도 입니다. 주기가 5초인 경우에는 이게 맞지 않아 사냥에서 불편함이 발생하지만, 3.5초라면 주기가 맞아지기 때문에, 분명,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냥에서도 낮아진 성능을 보완하는 데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외)
30렙 기준 지속시간이 딱 맞음:
서버렉때문에 지속시간이 계속 바뀌긴 하나,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영역 재생성 주기는 과부하로 너프 먹은 부분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과부하로 하향먹은 사양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됩니다.(사실 이것도 과부하 문제가 생긴다면 레인을 그냥 삭제하고 다른 스킬로 만드는게 낫습니다.)
전체적으로(또, 개인적으로) 볼 때, 롤백보다 현실성 있으면서도, 구조적으로 효과적인 개선방법이 바로, 영역재생성 주기 감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