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단계에서는 크리스탈과 글로리윙이라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고안했는데 인게임 구현된 크리스탈과 글로리윙은 몇몇 상황에서 기술적인 부분이나 게임 메타와의 적합도 등 이런저런 이유들로 한계점을 가짐 약 6년간 끝없는 개선을 주고있지만 그 자체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라 기획 단계에서의 이상향만큼을 인겜 구현으로는 따라가기가 힘듦
기획 단계에서는 용맥이라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고안했는데 인게임 구현된 용맥은 기술적 부분에서 한계점을 가짐 서버와의 통신 문제부터(용맥의 생성-소멸) 특히 이 게임이 오래된 2d겜이라 발생하는 특수 오브젝트 상호작용 충돌문제와 레이어 문제가 존재하고 이부분 역시 그 자체가 가지는 태생적 한계라 어느정도 개선은 가능해도 완전히 기획 단계에서의 이상향만큼은 인게임 구현으로 따라가기가 매우 어려움
칼리의 경우 보이드러쉬가 그러한데, 기획대로 구현한 결과
지형의 작은 경사에도 진행이 막힐 수 있는 점,
텔판정이 섞여있다보니 발판이 겹겹이 있는 지형에서 원치않는 발판 위로 이동될 수 있는 점,
윗방향키 커맨드로 인한 원치않게 로프/포탈 탈 수 있는 점,
펫이 이동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존재함
사냥을 워낙 장시간 요구하다보니 쓸데없이 피로도를 높이는 꽤 치명적인 문젠데, 그나마 칼리의 경우엔 위 둘과 다르게 거의 사냥에만 국한된 문제이고 비교적 개선 작업을 통한 해결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후속 패치로 얼마만큼 개선해주느냐가 중요할듯 개선하기에 따라서 기획을 깔끔하게 구현한게 될 수도 있고 또는 기획을 구현이 쫓아가지 못해서 평생 가져가는 한계점이 될 수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