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라는대로 잘 들어줬는데 왜 불만갖는거임?
사견 듬뿍 담아서 제일 중요한 것 마냥 1번에 써둔 덕에 진짜 그대로 소원수리 해주셨는데 대체 뭐가 문제임?
이제와선 가능성이 없네 마네 그게 최선이었네 지랄하는데 깨어난 심연, 샤드/원더 vi 얘넨 뭐임 그럼? 얘네 뿐만 아니라 ‘카데나만 빼고’ 전직업이 다 어떻게든 6차라는 기회로 리스크는 줄이고 리턴은 올리려고 수단 방법 안가리고 일단 드러누워서 실제로 이루어진 것들이 있는데 그직업 하는 애들은 뭐 O장연식 시위질이나 쳐하는 병신 빡통대가리들이게?
남들은 기를쓰고 드러누워서 주는만큼 곱게 강해지고 이왕이면 사냥 보스 양면으로 도움되려고 어떻게든 받아내는 동안
‘우린 평캔 깔짝에 최뎀이나 더 얹어주시면 돼요’
이걸 해달라고 했으니 진짜로 그거만 해준건데 이제와선 우리 망했다 이제 어쩌냐 이러고 있음? 뭐하자는건데 대체?
6차라는 다신 안 올 기회를 평캔 깔짝에 최뎀 더 얹어주는 한계가 대놓고 보이는 방향으로 소진시킬 발상을 한다는거 자체가 기가 막힌건데 그런 기가막힌 소릴 보고도 ‘와 평캔 최뎀 더 얹어줬다 나이스!!’ 2차 테섭 뚜껑 열리곤 다같이 좋아죽던게 너네임. 이제와서 뭐 기억 안난다 그러는건 아니지 설마?
이렇게 말하면 죽어도 인정하기 싫겠지. 그럼 말을 바꿔서,
캔슬 한 번 삑날때마다 6차 안 한 사람 되는 기분이 어떰?
난 진짜 드럽게 불쾌하고 남들이랑 똑같이 6차하고 조각 돈써가며 마스터리 올리는데 한 번 삑날때마다 안한거랑 똑같아지는거, 진짜 기분 개같고 더럽고 불쾌한데
혹시 너희도 그러니? 너희가 스스로 원한건데 설마 나처럼 느끼는건 아니겠지?
https://m.inven.co.kr/board/maple/2299/8476749?iskin=maple
https://m.inven.co.kr/board/maple/2299/8777211?iskin=ma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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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뭐? 오드넌스가 어쩌고 처음부터 개지랄을 떨길래 그냥 넘어갈라다가 환생전 구자게까지 끌고왔음 진짜 싫어하는건데 니네가 이걸 하게 했음 ㅇㅇ
오드넌스 중요한걸 모르고 해달라고 안하니까 분탕이다 웅앵웅앵...
그래서 넌 여태 뭐했는데?
나도 오드넌스에 대한 얘기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쉽게 안들어주더라. 이거도 평캔깔짝이는 것처럼 절대 헤쳐선 안되는 핵심적인 직업개성의 영역인거라고 개발자가 여기고 있는 걸 수도 있겠지? 실제로도 실력 좋은 사람은 1캔 최뎀 늘어나도 문제없듯이 오드넌스도 너보단 훨씬 잘맞추지. 실력에 따라 달라지는게 당연한 직업이라고들 하던데 오드넌스도 당연한 영역으로 넘겨야 일관성이 있는거 아닌가?
아무튼간에, 그러곤 다신 안 오는 6차라는 중대한 기회가 웬만큼 빡대가리가 아니고서야 한계가 명확하게 보일 평캔 깔짝에 최뎀 더주기로 소진되어버린거고.
뭔 이제와서 나 이런사람이요 지분인정받고 꺼드럭대겠다는건 아니고 5차가 어쩌고 자꾸 웅앵대는데 걍 지랄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서 ㅇㅇ.
여태 수많은 병신들이 있었고(나도 그중 하나임) 여태 있는 애들도, 이젠 없는 애들도, 새로 온 애들도 있을테고 큰 패치도 작은 패치도 좀 심각하게 문제가 됐던 패치들도 있었지만 참 변하질 않고 한결같다 싶은 빌런들의 특징은
1 자기가 굉장히 대단한 직업을 한다고 생각하는 직업부심
2 그중에서도 자신이 대단하며, 부단히도 노력한다는 컨부심
3 위 부심들을 기저로한 타직업 깔보기, 타직업엔 쉽게 흥미를 잃어 도저히 늘어나지를 않는 전반적인 게임 이해도(우물 안 개구리)
이게 기저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애들이 참 많음.
그러니 호아아 시절에도 카데나 호아아급같은 말이 가능하고 6차로 평캔 최뎀을 더 얹어달라는 말이 가능하지...
이번에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평캔에 최뎀 더 끼얹기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는 랭킹1위 자력클 카링격수를 보곤 감히 평캔님님님을 음해하냐며 컨안되는 겜안분이면 그냥 나로나 하러 꺼지라는 집단 린치를 가하던 것.
그래도 과거 호아아시절 카데나 호아아급같은 빌런들은 금세 진압되곤 했으나 이번엔 특이하게도 역으로 지적한 자가 빌런몰이를 당하는 집단린치의 양상을 보였는데 그게 가능했던 것 또한 이번엔 ‘평캔’이 자극적으로 내걸려 있었기 때문. '평캔 메리트 증가'는 직업부심과 컨부심을 직격하여 자극시키기에 이성적인 판단능력을 상실시키기 충분했고 그 결과 랭킹 1위 자력클 카링격수를 상대로 '넌 겜안분이니 컨 안되면 나로나 하러 꺼져라'라는 말까지 가능케 했음.
랭킹1위니까 다들 존경을 하고 말하면 말하는대로 다 그런갑다 해라? ㄴㄴ 절대 이말이 아님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해봐도 전섭에서 플탐이 가장 많은 사람을 보고 겜안분 드립을 치다보면 스스로도 말이 모순적임을 느낄 수밖에 없고, 카링 자력클한 사람을 보고 컨 안되면 나로나 하러 꺼지라는 말또한 어딘가 단단히 잘못됐다는걸 충분히 스스로도 느낄 수 있을텐데도 그것이 불가능했음. 기저의 부심들이 한껏 자극된 상태이기에 성찰의 기능이 아예 고장나있던것.
조금만 생각해봐도 한계가 명명백백한 패치 방향성도 느껴지질 않거나 또는 느끼더라도 부정하게끔 만들었고, 전섭에서 플탐 가장 많은 자력클 카링격수를보고 집단으로 겜안분 드립까지 가능케하는, 말그대로 집단광기, 만취상태나 다름없게 만들었음. '평캔 메리트 증가'가 그만큼 자극적이고 강렬했다는거지.
아직은 다들 강화단계도 낮을거고, 6차 자체도 이제 겨우 시작인 수준인 만큼 아직 방향성의 한계는 본격적으로 나타나지도 않았음. 평캔 최뎀이 기존보다 더 늘어난건 특별한 수정이 없는 한 앞으로도 계속, 심지어 그 정도는 계속해서 커져나가며 발목을 잡을거임.
게다가 지금은 매서커라는 진짜 '딸깍'딜이 시야를 가린 상태고. 다들 진짜 딸깍딜 맛좀 제대로 본 소감이 어떰? 딸깍딜 좋지? 주는만큼 강해졌고 장인이 쓰든 내가쓰든 똑같은 딜 누리니까 생각보다 너무 맛있지?
분명 딸깍딜은 재미없고 맛없는, 나로같은 딸깍직업들이나 재밌어할 신포도같은 존재였을텐데. 남들은 6차가 됐든 뭐가 됐든 '주는만큼 그대로' 강해지고, 어떻게든 기회만 됐다 하면 드러누워서 리스크는 줄이고 리턴을 늘리려고, 이왕 패치 받을거면 우린 '매서커처럼' 달라고 기를 쓰고 노력을 하는데, 바로 그 6차라는 절호의 기회를 '우린 평캔 최뎀이나 더 얹어주세요'로 소진시킨거임.
너 스스로의 선택이었고 누구보다도 너 자신이 만족한 선택이었음. 앞으로 계속 어떤 결과를 내든간에 받아들이는 것도 니몫인거임. 때가 되면 늘 그랬듯 직업뽕 매트릭스가 약해지는 시점이 다시 올텐데, 그때가서 니가 할 수 있는거라곤 그저 국뽕 유튜브 보듯 잘뽑힌 컨영상이나 진짜 재능있는 사람들, 또는 일부 대리기사들 유튜브 영상보며 나도 그들처럼 대단한 컨과 대단한 직업을 한다며 다시 그놈의 컨부심 직업부심 재충전하는거 말곤 없음.
잠깐!!!✋ 그래서 캔슬 없애잔 꾹무새냐??? 사실이 아닙니다✊✊✊
위 링크 3) 그래서 어떻게 변화해야하는가? 보러가기
현행을 전부 유지하면서, 한계가 명확한 평캔 최뎀 15% 대신 아크 깨심, 라라 등의 방향으로 나아갔어야 했다는 것.
페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