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팬텀유저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사냥기의 부재를 이번 마스터리 코어로 해결하리라 생각하고 쇼케 발표 이후부터 현재 마스터리 코어를 편의상 보스모드, 사냥모드로 나누어 불러왔다.
하지만 첫 공용코어로 야누스가 출시되고 260 이후 대부분의 직업들은 사냥이 매우 평준화되었고 이는 팬텀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현재 테섭에서는 6차에만 포춘모드가 추가되었고 야누스를 열 수 없는 6차 미만의 팬텀들은 같은 이유로 편의상 사냥모드로 불리는 얼드 포춘을 열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영진들의 의도를 해석해보자면 세르니움 전까지의 팬텀은 광역기와 설치기로 레벨링을 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팬텀에게는 새로운 주력기 겸 사냥기를 추가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이는 몇 가지 근거로 뒷받침 될 수 있다.
1. 기존의 리프트 브레이크 모드의 현재 활용도: 대부분의 팬텀들이 봉인중인 아랫키 포함 리브모드는 엄연히 두 가지 스킬로 나누어져 있으나 사냥과 보스 두 곳에서 모두 광역기로 활용한다. 이는 새로운 스킬에서도 포춘모드로 고정하고 사용하라는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2. 기존 속사기의 단점 보완 없음: 무빙형 속사기임에도 공속이 느리고 점샷이 불가능하다는 단점과 범위를 그대로 두었다는 점에서 기존얼드를 매장하려는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키다운 속사기는 템오카 주력기는 얼드로 사용하도록 하자.
3. 얼드vi: 포춘이라는 이름: 포춘이 무엇인가? 행운 또는 재물을 의미한다. 이는 그동안 미안했다는 의미에서 팬텀에게 주는 행운과 재산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굳이 기존 속사기 모드가 더 딜이 세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앞으로는 감사히 포춘모드를 주력기로 사용하며 살아가자. 아델이나 히어로의 주력기라 생각하면 더 좋을 것이다. 범위도 넓혀주고 딜도 세니 완벽한 단점 해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에대해서 기존 속사모드를 남겨두었다는 점에서 이 주장을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드를 남겨둔 것은 기존 속사모드가 그리운 틀딱들과 마을에서 웃기게 이동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둔 것이니 팬텀들은 마을에서 만나면 구 얼드로 인사해주고 다시 모드를 바꿔서 사냥하러 가도록 하자.
따라서 앞으로 팬텀게는 포춘모드 퍼뎀 조정과 같은 주장은 접고 아델이나 히어로로 본섭에서 컨연습을 하면서 기다리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