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인증부터..
일단 나로를 접게 된 이유부터 말하자면 유틸이 없는게 가장 컸던듯.
그래서 끼던 템 돌려쓸 수 있는 도적군 직업에서 눈에 끌리던게 팬텀이었음.
당시 3모도 전부 실체급은 안좋은데 인식만 좋았던 상황이었음. (지금은 섀도 빼곤 듀블 나로 다 별로인듯?)
팬텀을 키우면서 확실히 느낀게 조건부에다 누킹에 섞인 무적기라도 없는 것 보단 무조건 나음.
데카도 자체헤도있어서 2개는 더 챙기는거니까.. 파컷 마오팬 << 이거 두개로 패턴 파훼할때 쾌감이 좋음
이번 마스터리 코어를 어떻게 받았는진 자세하게 알진 못하지만 팬텀으로 넘어오기전부터 다들 포시즌에
무적기 또는 뎀감기를 달라고 외친사람과 유틸기 필요없다 그냥 극딜에서만큼은 독보적으로 1등이었으면 한다
이렇게 대립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나는 무적기가 절실했음. 당시엔 해방이 멀었어서)
팬텀캐릭은 올해 1월달 해방했고, 무적기가 3개가 되서 더욱 안정성이 높아지긴 했음.
근데 나로는 해방을 해도 이 해방무적을 극딜기에 쓰지 않으면 똥되는게 너무 ㅈ같을거 같았고 사냥에서 쇼다 원킬컷 높은것도 ㅈ같았음 그래서 후딱 템팔고 팬텀 으로 넘어가버림
저거 심지어 리4 살떈 190억 정도에 샀던거라 매몰비용에 묶일뻔 했는데 계속 나로 키웠으면 아마 메이플 자체를 접었을지도 모를듯.
지금은 팬텀 키우면서 보스 솔플이든 팟격이든 안정성 있게 격파하면서 재미가 줄지 않아서 좋은거 같음.
한때는 표도의 낭만으로 나로를 키웠지만 결국에는 보스때 뽀뽀딜 / 낮은 체급(사냥포함) / 유틸기 x 이 3개의 벽을 넘을 자본력이 부족한 이상 뉴비에게 나로를 추천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함. 팬텀도 뭐 이번 마코로 날아오를줄 알았지만.. 그래도 나로를 키울때보단 더 재밌게 메이플을 즐기고 있는중.
마지막으로 그나마 나로의 트점은 시원시원함.
3줄요약
1. 유틸의 부재는 생각보다 크다.
2. 오리진 체급이라도 좀 쌨어야 했다.
3. 쇼다 원킬컷도 높고 (지금은 다른가요?) 닼사도 그란디스부턴 의미가없다.
항상 나로유저들끼리 나오던 말만 계속했던거 같은데 심심한 일상에 잠깐의 유희거리 글이 되었으면 함
나로유저들 힘내시고 메이플에서 나로를 키우면서 재미있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