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키셋팅은
약지:z,중지:x,검지:c에 손을 놓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키셋팅을 구성하였습니다.
ctrl은 어센트 스킬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렇게 키셋팅을 구성한 이유
1. 국민 콤보 캔슬이 쉽다.
제가 국민 콤보 캔슬을 할때 약지 중지 검지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에는 손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나봄이나 샷브클은 중지와 검지로만 가능하도록 구성을 하고
윙베트는 중지와 약지로 누르게끔 구성하였습니다.
2. 나이프와 체이스가 약지에 분포되어 누르기 편하다.
국민콤보 캔슬을 담당하는 중지와 검지와는 다르게 약지는 비교적 유틸적인 요소인 나이프와 체이스를 분배하여 국민 콤보를 하다가도 언제든 약지를 이용해서 유틸을 사용할 수 있게끔 배치 하였습니다.
3. 새끼손가락의 사용
카데나는 오드넌스를 자주 활용해야하는데 가끔 위치를 바꿔줘야하는 귀찮음이 있는 오드넌스는 새끼손가락에 배치를 해서 캔슬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새끼로 오드넌스의 위치를 조정해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무적기가 가깝다.
무적기는 ctrl과 alt로 구성하였습니다.
무적기를 쓰는 경우는 다양하게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평소 있던 기본적인 손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면 순간적으로 눌러야 할때 멈칫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alt와 ctrl(어센트)에 무적기를 배치하여 손을 살짝만 움직여도 무적기를 발동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클로 캔슬이 편하다
점프->클로->체이스로 이루어진 클로 캔슬은 순간적으로 발휘 되야 하는 경우가 있고 이때 점프-> 클로는 무적기를 쓸 때처럼 빠르게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검지 하나로 cv를 연속으로 눌러주며 캔슬을 진행하며 기본적인 손의 위치가 변하지 않아 장점입니다.
6. 오른손의 개입이 캔슬 중에는 없다.
오른손을 상시로 개입하는 것은 캔슬 중에도 방향키를 눌러줘야하는 카데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주로 딸깍으로 정리되는 텤다 오리진을 넣었습니다.
또한 블링크를 사용할때에는 대부분 윗 방향키만을 사용하지(윗점, 공중 체공) 다른 방향키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따라서
중지: 윗방향키,오른손 약지: 블링크 (공중체공) or 오른손 약지: 블링크(비상 탈출)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7. 손이 위아래로 흔들림이 적다.
zxc에 기준을 잡은 키셋팅은 손이 위 아래로 흔들릴 일이 많이 없습니다.
캔슬 또한 기본적으로 x(스트로크)를 기준으로 캔슬이 진행되기 때문에
캔슬의 중심인 스트로크를 중지에 안정감 있게 손을 고정시키고
나머지 손가락만을 움직여 캔슬을 진행합니다.
이때 자주 사용되는 콤보인 샷브와 나봄은 그 높이가 일정하고 검지로만 이동시켜 안정감 있는 캔슬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단점
1. 의지류가 멀다.
기존에는 shift와 ctrl에 의지류를 넣고 구성했습니다. 이에대해 만족하고 있었으나
오드넌스의 위치 변경이 가능해진 이후로 이 버튼을 1,2번에 위치시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지 또한 순간적으로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금 먼 위치에 있다는 것은 단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의지 또한 쿨이 길어 누르는 빈도가 낮음으로 1,2번에 위치시켰습니다.
2. 사냥세팅은 따로해야한다.
저는 사냥때는 기존 키셋팅에서 shift에 야누스 ctrl에 파운틴을 넣습니다.(프리셋을 통한 사냥세팅)
이거 2개만 바뀌지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3. 빠따 체이스 캔슬이 어렵다.
빠따 체이스의 위치가 서로 비교적 멀기 때문에 중지와 약지로 따로 연습을 해서 그 감을 익혀야 필요할때 바로 나갈 수 있습니다.
4. 왼손의 부하가 크다.
아무래도 딸깍인 오른손보다는 왼손에 부하가 크기 때문에 이 또한 단점입니다.
하지만 zxc 위치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킬들은 멀어지지 않도록 구성하여 부하를 줄이고
사냥시에도 x c로 뛰어다닐 때 손가락의 거리가 좁아 최소한의 부하가 걸리게 끔 구성하였습니다.
5. 시드링을 사용한 준극딜이 멀다.
현재는 리레링 1개나 컨티1개만을 사용하는 메타여서 수로 이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시퀀스입니다.
이 시퀀스는 필요에 따라 다른 곳에 두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챌린저스 서버를 키우시기전에 카데나 콤보를 연습하시거나 키셋팅을 찾아다니시는 뉴비분들에게 제가 가진 키셋팅을 공유드려봤습니다.
저 또한 똥손에 리듬감을 익히기 힘들고 잠자고 일어나면 콤보를 못했던 일들이 있어서 키셋팅을 몇번씩을 바꾸고
제가 알지 못했던 캔슬이 존재함과 그 캔슬이 상당히 유용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마다 키보드 셋팅을 바꿨는데 그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나름대로 언제 손이 불편하고 어떻게 해야 캔슬이 더 쉬웠는지 분석하였기때문에
뉴비분들이 이 글을 참고하셔서 키셋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