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뜬금없지만 오버워치의 메르시라는 챔피언을 아시나요?
메르시라는 영웅은 준수한 성능을 지녔지만 그 챔피언의 특성상 에임 개쩌는 뛰어난 위도우 유저가 플레이하던, 에임을 잘맞추지 못하는 유저가 플레이하던 한계치는 비슷비슷합니다.
저는 이 챔피언을 보고 스트라이커를 떠올렸습니다.
우리 띵훈 형님같이 개쩌는 슈퍼 신컨이 플레이하든, 우리 같은 똥손이 플레이하든 직업의 구조상 할수있는 한계치가 명확하죠.
아니 얘가 아델, 호영 같이 슝슝날아다닐수가 있어 뭐가 있어;;
개쩌는 컨트롤을 가지고 있든지말든지 어짜피 후딜때문에 못 움직이면 모두가 평등해집니다. 네.
서두가 너무 길어진것같습니다.
조만간 밸런스패치도 있을지도 모르는데 메이플 운영진님들께서 스트라이커를 패치할때 혹시라도 스트라이커 직게를 보시고 작은 영감이나마 얻어가실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1. 섬광
우리 스커들의 고질적인 단점. 후딜을 개선하기 위해 섬광을 캔슬기 개념으로 레조넌스화 하는겁니다.
그러면 스트라이커의 부족한 유틸을 채워줌과 동시에 개꿀잼 실력캐가 될 수 있겠죠.
섬광으로 공중으로 피했다가 승천으로 조금더 체공시간을 늘려서 살아남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재밌을것같네요.
2. 뇌신창격
스트라이커하면 평딜의 대명사입니다.
물론 좋은 의미는 전혀 아니지요.
뇌신창격은 나쁘지 않은 패시브 추가타지만 이친구를 자동으로 터뜨리는게 아닌 스택을 쌓아 능동적으로 발동 가능한 설치형 극딜기로 개편한다면 어떨까요?
솔직히 스커도 제대로 된 극딜기 하나쯤은 가져도 괜찮잖아요?
아니면 제발 창뇌연격이라도 상향해줘............
3. 신뇌합일
사실 신뇌합일은 왜 있는지 존재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사냥보조로 쓰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최종뎀 찔끔 오르는건 티도 나지 않습니다. 버프를 걸어도 연계할 극딜기가 없거든요.
이 친구도 제대로 된 극딜 버프로써 개편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신뇌합일 발동간에는 공속 최대치가 해제되서 GMS의 스트라이커처럼 빠른 속도로 딜을 우겨넣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상상을 해보세요
스트라이커가 시여축+ 엔버링크 + 시드링 + 오버드라이브 + 신뇌합일 + 글로리 오브 가디언즈 + 천지개벽 딱 써주고
설치형 극딜기로 개편받은 뇌신창격과 창뇌연격 + 태섬연계를 풀공속을 초과해서 꽂아넣는 모습을.
제발제발, 꼭 다음 밸런스 패치때는 스트라이커가 멋지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기원하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