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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TMS 2021 21차 골드애플(adieu 2021...)

Ks105
댓글: 2 개
조회: 788
2021-12-23 00:31:56
안녕하세요. 오늘이 쇼케이스 날이군요... 

그 동안 큰 업데이트 없이 긴 시간이 지나갔는데 과연 오늘 쇼케이스에서 어떤 것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역대급 혜자 코인샵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1년 TMS 마지막 골드애플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올해 1월부터 TMS 골드애플의 품목이 바뀔 때 마다 이에 대한 글을 써왔는데 어느새 2021년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1차 골드애플 메인 아이템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마지막 골드애플 치고는 너무 단순한 아이템들이 나와서 설명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우선 판매 기간이 2022년 1월 11일 자정까지입니다. 보통 TMS 골드애플의 경우 수요일 오전 7시 59분까지 판매하는 데 이런 식으로 자정까지 판매를 한다는 것은 점검이 0시부터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점검이 0시부터라는 의미는 뭔가 큰 업데이트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내년 1월 11일에 V240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이 때 ON AIR 업데이트(메이플 LIVE)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때 라라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담이지만 TMS 64-bit 적용은 V241 업데이트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우선 맨 아래에 있는 아이템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겁니다. 바로 角色更名券(각색개명권, 캐릭터 이름 변경권)입니다. 

왜 골드애플에서 캐릭터 이름 변경권이 메인 아이템으로 나오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TMS에는 미스터 뉴네임이 없기 때문에 캐릭터 이름을 바꾸려면 골드애플에서 이름 변경권을 뽑거나 경매장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정말 소름이죠?



저는 예전에도 한번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TMS에서도 15,000원으로 캐릭터 이름 변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캐릭터 이름을 바꾸는데 뽑기를 해야 하도록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확률이 높으면 그래도 괜찮겠지만 이거 뽑을 확률이 약 0.7% 입니다. 그러면 기댓값은 약 33만원입니다. 그리고 경매장에서 구매한다고 해도 가격이 약 130억 메소(약 193,000원) 입니다. 

즉, TMS에서 이름을 바꾸려면 19만원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TMS는 각종 사기템이나 육성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GMS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밸런스 붕괴라고는 하지만 각종 사기적인 큐브를 판매하는 것도 기댓값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름 변경 마저 뽑기로 하는 거는 조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충고의 한 마디를 하자면 혹시나 TMS를 하실 분들은 캐릭터 생성을 할 때 신중하게 이름을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4개의 아이템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바로 최상급 골럭스 세트 아이템입니다. TMS에서는 優良巨木靈組(우량거목령조, 최상급 거대 나무 정령 세트)라고 합니다. 

최상급 골럭스 세트는 최상급 골럭스 귀고리, 최상급 골럭스 펜던트, 최상급 골럭스 벨트, 그리고 최상급 골럭스 반지 이렇게 4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모두 150제 입니다.



원래 골럭스 세트 장신구는 골럭스라는 보스를 잡아서 일정 확률로 얻거나 골럭스 코인 700개를 모아서 정가하는 방식으로 얻습니다. 참고로 정가를 하기 위해서는 약 1달동안 코인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골드애플에서도 골럭스 세트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사실 이전에도 골드애플에서 골럭스 세트가 풀리기는 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전부 유니크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이번 골드애플에서 최상급 골럭스 세트에 해당하는 아이템을 뽑을 경우 잠재능력이 기본적으로 유니크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각 아이템의 기본 스펙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특히 벨트의 경우 올스탯 + 60, 공/마 + 35, 업그레이드 횟수 3이라는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상급 골럭스 세트의 핵심은 바로 사기적인 세트 효과입니다. 2개를 착용 시 올스탯 + 20, MaxHP/MP + 1500, 3개를 착용 시 MaxHP/MP + 13%, 공/마 + 35, 그리고 4개를 착용하면 무려 보뎀 + 30%방무 + 30%의 효과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파격적인 세트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TMS, GMS에서는 거의 국민 세트라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거래도 상당하고 매물도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돈만 있다면 그냥 구매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현재 시세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TMS에서 1억 메소는 약 1,500원 정도 합니다)


최상급 골럭스 귀고리: (노작) 약 1.6억, (유니크) 약 3억

최상급 골럭스 반지: (노작) 약 3억, (유니크) 약 4억

최상급 골럭스 펜던트: (노작) 약 3억, (유니크) 약 4억

최상급 골럭스 벨트: (노작) 약 5천만, (유니크) 약 1억

그러나 노작이라도 가격이 어느정도 나가기 때문에 부캐에게까지 모두 최상급 골럭스 세트를 주기에는 약간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부캐를 키울 때는 벨트하고 귀고리 정도만 구매해주는 편입니다. (물론 나중에 레벨 230 이상 넘어가면 반지, 펜던트도 모두 구매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걸 보면 아마 몽벨과 커포링(커맨터 포스 이어링)의 입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한 대로입니다. 당연히 골럭스 세트에 밀리기 때문에 이 두 아이템은 사실상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살제로 경매장에 가보면 매물 차이가 엄청납니다.



다만 커포링의 경우 제네시스 해방을 끝낸 유저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무기는 럭키 아이템이므로 골럭스 세트 중 한 부위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몽벨과 커포링 둘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커포링을 사용하는 걸까요? 우선 몽벨과 커포링의 기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몽벨>
200제, 올스탯 + 50, 공/마 + 6, 업그레이드 횟수 3

<커포링>
200제, 올스탯 + 7, 공/마 + 5, 업그레이드 횟수 6

보시면 커포링의 업그레이드 횟수가 3 더 많습니다. TMS에서는 장신구에서 업그레이드 횟수가 1 차이날 경우 공/마가 9 ~ 12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되면 몽벨에 있는 올스탯 + 50은 그냥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네시스 해방 유저는 몽벨 대신 커포링을 많이 사용합니다.

골럭스 세트 장신구를 뽑을 확률은 아직 표본이 많이 없어서 정확하게는 알려드리기 힘들지만 이름 변경권과 마찬가지로 각각 0.7%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에 나온 이름 변경권, 그리고 최상급 골럭스 세트까지 설명드렸습니다. 골럭스 세트는 분명 좋은 세트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언젠가는 이러한 메타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골럭스 세트의 경우 세트 효과 덕분에 국민 템셋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칠흑셋은 엔드 게임 세팅이기 때문에 이후에 패치를 통해 상향을 먹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칠흑셋의 세트 효과가 대폭 개선되어 골럭스 세트를 넘어선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최상위권 유저에 한해 골럭스 세트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칠흑셋은 대부분 200제이기 때문에 스타포스에서 더 좋은 스펙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앞에서 언급했듯이 골럭스 세트는 150제이기 때문에 잠재능력에서도 1%p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TMS에서도 최상위권 유저들은 골럭스 세트 대신 몽벨을 사용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TMS에서의 템셋팅 메타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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