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금술을 돌리고있기 때문에 도핑포션 기준에서만 말씀드림.
현재 연금술 시스템은 일정 단계 이상의 물약 / 비약부터 5분의 쿨타임,
장인이상만 제작 가능한 ~의 비약과 명장만 제작 가능한 고급 ~의 비약이 15분의 쿨타임을 가지고 있음.
여러분이 잘 알고계신 전영비라거나 ~단계 ~의 물약, 향상된 ~단계 ~의 물약, 알약을 비롯해
대부분의 연금술 고레벨 아이템들은 레시피 라는걸 사용하는데,
레시피도 물약마다 사용 횟수와 기한이 다름.
변신포션/분해기계 등은 레시피 단회, 도핑물약들은 1일, 향상된이나 알약처럼
이미 1일레시피로 제작한 아이템을 가공하는 단계는 한번 사용시 무제한 적용됨.
변포 분해기계 포션 이런건 실질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이 없으니 배제한다고 해도
시즌제 코인샵과 이벤트들에서 보스 코인이라는 단위가 있기 때문에
스탯 효율이 좋아질수록 도핑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음.
쿨타임 말고도 제약이 하나 더 있는데 피로도 시스템임.
최대 피로도는 200이며 매일 0시에 0으로 초기화, 매 시간 0분마다 20씩 감소함.
레시피를 사용하는 물약/비약의 경우 제작 피로도가 5임.
하루 0피로도부터 200피로도까지 0시에 초기화되니
오전5시~오후6시59분 안에 레시피를 사용해서 최대 효율을 뽑을 시 제작 가능한 횟수는 172회,
이후에도 매일 쉬지않고 최대 효율로 제작한다고 가정 시 매일 132회,
코인샵에서 피로회복제를 구매하면 14회 추가 제작 가능함.
뻘짓의 흔적 머리가 나쁘면..
아무리 재료가 무한정 공급되고 24시간 내내 돌린다고 가정해도 한 계정에 (피로회복제 제외,매일 제작했다는 기준)
하루 전영비 396개, ~단계 물약 제작+ 가공까지 330개,
장인 명장비약은 레시피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요구 피로도와 제작 쿨타임, 제작 방식이 달라서 계산이 다름.
예시로 보킬 한번 제작에 고보킬 4개가 나오는 시스템이지만 단순하게 계산하겠음.
보스킬러는 피로도 10기준, 고급보스킬러는 피로도 30기준
오전 5시 시작기준 보킬 33회 고보킬 33회 (나오는갯수 보킬33 고보킬 66 한무반복하면 보킬이 쌓여버림)
매일 쉬지않고 최대 효율로 제작한다고 가정 시 28회.
고보킬만 가공하는데는 피로도 30씩
오전 5시기준 36회, 매일 쉬지않고 최대 효율로 제작한다고 가정 시 30회.
뻘짓22
이렇게 두 가지의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에
도시섭 사람들의 도핑 수요와,
열심히 잡고 없어졌다고는 하나 존재하는 채집채광 매크로의 공급을 물약 생산속도가 감당할 수 있는거임.
그런데 여기서 아무런 대책없이
(대책은 예를들어 상위보스에서 드롭되는 비약류처럼 물약류도 대체가능한 상위호환 아이템 출시)
전문기술 아이템의 제작 쿨타임을 없애버리면 ?
첫번째로 레시피의 효율이 말도 안되게 올라가면서 레시피가 똥값이됨.
기존 레시피 제작 효율은 5분에 1회. 쿨타임이 삭제되면 현재 제작딜레이가 4초에 1회정도 되니까
레시피 효율이 75배가 되어버림.
그럼 계정당 피로도 통합을 해버리면 안되냐고 말해도 다계정을 돌려버리면 그만.
두번째로 지옥도가 펼쳐짐. 전쟁
경매장에 있는 광물/약초/오일/마법의가루/아이템결정류를 모두 털어버리고 몇년치 비약/물약을 만들어서
경매장에 내놓으면, 인간 특성상 자기 매물을 좀 더 빨리 처분하려고 가격을 계속 빼서 판매할거임.
지금도 본인매물 좀 더 싸게 팔겠다고 1원 10원단위로 빼서 파는사람들이 있으니 반박의 여지는 없음.
그런데 재료 가격이 얼마든 생산하는데는 제약이 있어도
가공에는 제약이 없으니 돈으로 매크로 생산 매물을 모두 뺏고 비약 가격을 올려버리면
도핑시장을 독점하게 되는거임. 말 그대로 시세 조작이 가능함.
만약 매크로가 생산과 가공을 동시에 한다면? 고보킬 전영비 가격부터 시작해
영황정, 최상결, 현돌, 황정, 영황정, 마력결정, 주문의정수 등 모든 재료를 자급자족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
대책은 유저들이 단합해서 도핑 안쓰면 그만이고 메이플이 도핑관련 패치를 진행해주면 그만이긴한데,
소 잃고 외양간 .. 고치는 수준도 아닐 바에 소도 안 잃는 방법이 낫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