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nven.co.kr/board/maple/2304/22932?my=post예전에 이런 글을 쓴적이 있는데
사실 이 글은 신궁으로 딜 넣는 방법의 정답은 아니다.
적어도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졸업 다가오기도 하고 글 안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신궁 유저들이 글을 보고 카파풀 트라이를 하는 것 같아서 추가로 몇개를 적어보려고 한다.
저건 그냥 글 쓰려고 일부러 저렇게 플레이 한 것이 몇개 있다.(멋있어야돼)
그리고 애초에 신궁은 긴 사거리가 있기 때문에
링크의 글에 나오는 위험한 패턴을 안 보면서 잡는것이 가능한 직업 중에 하나인데
신궁의 스나이핑이 카파풀의 파란 시계 폭탄 최대 거리보다 약간 더 긴 것을 이용하면 손쉽게 잡는 것이 가능하다.
긴 사거리로 때려도 스플릿 풀히트가 가능한 보스니 거리에 의한 딜 손실은 거의 없고
잡몹때문에 발생하는 딜 손실은 좀 있을 수도 있다.
저 글처럼 카파풀을 때리는건 그냥 미세컨 연습에만 좋은거고 딜적으로 너무 손해이다.
신궁으로 제대로 카파풀을 잡으려면 초반에 발판 위에서 긴 사거리로
카파풀 스킬을 유도하면서 플레이어가 내려갔을 때 안전지대를 만들어서 가불기 패턴이 안 나오도록 하는게 정석적인 공략 방법인데
여기서 카파풀의 위치를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어느정도 고정 시키고
카파풀이 파란 시계 폭탄을 쓰지 않고 움직여서 위치가 꼬이면
슈타이크로 곧장 반대로 가거나 카파풀에 달라붙어서 위치를 다시 조정하면 된다.
보통 달라붙으려고 하는 것은 밀격을 쓰려고 하거나
보스가 그냥 움직이는 것 중 하나인데
발판에서 내려갔을 때 카파풀과의 거리가 좁혀졌는데 밀격을 쓴다면 그 경우에는 빠르게 위치가 잡혀질 것이다.
발판에서 내려갔을 때 카파풀과의 거리가 좁혀졌는데 밀격을 안 쓰고 계속 움직인다면 이때는 슈타이크와 후방이동을 이용한 거리조절이 빛을 발하게 된다.
보통 집게발의 위치를 다 외우고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카파풀의 위치를 조정하고자 반대쪽으로 더블점프, 트점을 사용하면 집게발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신궁은 낮은 더블점프(위로 튀지 않는 더블점프)와 슈타이크 낮게 뛰는 것이 가능한 후방이동이 있어서 집게발에 걸릴 위험이 낮다.
일단은 슈타이크를 돌진기와 비슷한 용도로 보고있는데
어떤 보스에서는 돌진기보다 저열한 성능을 보이지만
어떤 보스에서는 그 어떤 돌진기보다 우위에 서있는 스킬이다.
카파풀도 그러한 보스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이건 집게발이랑 파란시계폭탄의 첫 위치만 보고 나머지 위치를 다 알 정도가 되면 사용하기 좋고
카파풀은 밀격(내리찍기)을 어떨 때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데..
그리고 또 맨 위 짤처럼
레이저 시간의 틈 곂치는 상황이 자주 나올텐데
저건 애초에 같이 나오는 상황을 안 만드는게 가장 좋다.
저건 초반에 좀 약하게 때리면 해결된다.
이 보스는 무조건 세게 때린다고 좋은 상황이 나오는 보스는 아니다.
처음에 카파풀이 나오고 시간의 틈이 생기고
그 후에 레이저가 나올텐데
약하게 때리면 레이저가 늦게 나와서 두번 째 시간의 틈과 레이저는 곂치지 않게 된다.
쓸건 많은데 쓰다보니 쓰기가 귀찮아졌다...
아무튼 무적기 없이 하루시 솔격하기나(의지컨 하면 쉽긴 함)
하드윌 솔격보다 쉬우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졸업이 눈앞으로 다가와서 그런가 똥글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