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틱당 데미지 : 낮은 1틱당 데미지 때문에 저렙의 디퍼가 유달리 더 약하게 느껴진다.
엔젤레이(31렙, 풀코강) 1회 사용시 데미지의 경우, 7084%입니다. ( 230%/타 * 2.2 * 14타 = 7084% )
이에 반해, 디퍼(만렙)는 1틱당 4950% 밖에 안 됩니다. ( 495%/타 * 10타 = 4950% )
만렙 디퍼도 1틱당 데미지가 엔젤레이의 1회당 데미지보다 약하다보니, 저렙의 디퍼는 더욱 더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코강 방무 20% 차이
엔레는 디퍼와 달리, 코강 40렙 효과인 방무 20%가 추가로 적용됩니다.
특히 방무가 낮은 유저일수록, 앞서 제시했던 디퍼 손익분기점 레벨보다 더 높은 레벨을 찍어야 엔젤레이보다 강해집니다.
(3) 최종데미지 증가 디버프가 풀스택으로 쌓이는 데에 걸리는 시간 차이
키다운 연속 공격기인 디퍼는 엔레보다 최종데미지 증가 디버프를 쌓는 시간이 짧습니다.
앞선 코강 방무와 달리, 이 점은 디퍼가 엔젤레이보다 유리합니다.
하지만 실제 보스전에서는 최종데미지 디버프가 풀스택으로 상시 유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 플레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엔젤레이 사용횟수 차이
실제 10초동안 엔레의 사용횟수는 플레이할 때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하지만 앞서 17회, 18회 사례에서 살펴본 것처럼, 엔레 사용횟수가 1회 밖에 차이나지 않음에도 디퍼의 손익분기점 레벨 차이가 큽니다.
고작 1회의 차이는 플레이 과정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용횟수 차이입니다.
결국 디퍼의 손익분기점 레벨의 경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