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에서 초월자들은 오버시어를 단순한 악으로 치부하고 혐오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이들이 과연 악일까?
먼저 초월자가 오버시어를 혐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유 의지의 박탈인데 이거의 대표적 사례로는 빛의 오버시어가 지시한 종족 말살이 있음
나는 이걸로는 오버시어가 악 이라는 것을 증명못한다고 봄
오버시어는 고대신의 부활을 막고 본인들이 예상 못하는 미래 즉 균형이 깨지고 혼돈이 찾아오는 미래를 경계하는것임 위에 종족 말살은 균형에 문제가 생겼기에 지시한 것이라고 볼수 있음
그리고 세렌 스토리를 보면 제른 다르모어가 유도했다 해도 바로 대적자를 공격하는 고대신의 행동과 죽음과 악의를 뿌리고 다녔다는 다른 고대신 마룡을보면 확실히 고대신은 괴팍하고 혼돈을 조장하는 존재라고 볼수 있음
그리고 하얀 마법사는 본인이 초월자로서의 격을 얻을때 빛의 오버시어에게 나태한 신이라며 비난하고 자신의 목적이였던 완벽한 세계를 만들수 없게 한다며 또 비난했음. 이것또한 악이라고 보기는 힘듬
하얀마법사가 추구하는 완벽한 세계는 전쟁도 기아도 고통도 욕심도 없는 세계인데 이거는 오버시어의 개입이 없더라도 못 만드는게 메이플 스토리 어디에서도 오버시어가 인간의 정서에 개입하여 전쟁을 부축이며 악을 행하게 만들었다는 묘사는 없고 하얀마법사가 원하는 완벽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생명의 욕구를 통제 규칙대로만 살아가게 만드는 어떻게 보면 오버시어보다 더한 통제를 만들게 됨으로 이것또한 오버시어를 악이라 할수있는 근거가 되지 않음
요약하자면 현재까지 나온 스토리로 오버시어는 선,악의 구별이 불가능한 관리자라고 볼수있고 솔직히 말하면 최종보스로 나오지도 않을거 같음
위에 말한것처럼 오버시어는 딱 한가지 목적만을 가지고 있음 세계의 유지( 고대신의 저지 등 ) 그 목적을 위해 일하고있을 뿐인듯 누군가의 목숨, 종족의 보존 등 그런것들은 관심 밖이라 상관안쓰고있는거 같음
검은마법사의 목표를 좌절시킨것도 세계의 유지를 위해 디스토피아 라는 엔딩 하나를 지워버린셈임
결론은 오버시어는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그저 '목적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인것같음
여기서 두가지 스토리가 진행될수 있음
1. 오버시어를 도우며 고대신을 정면으로 박살낼 힘을 오버시어에게 받는다
2. 오버시어를 죽여 벼랑끝으로 달려가는 세계를 지키기위해 스스로 힘을키워 고대신과 오버시어의 일거리를 대적자가 처리한다
이렇게 두가지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1번이 조금더 서사적으로 괜찮을거같음
지금에 와서야 초월자 한명 죽이고 더 넓은세상을 바라보는데 오버시어급 고대신을 상대하기위해 어떤노력을 해야할지 모름, 그런데 오버시어가 대적자를 도와준다? 7차까지 노려볼만한 설정임
고대신 자체는 봉인석 즉 신의 창을 가진 인물들이 싸운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