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각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검은마법사는 우르스처럼 모두가 다 함께 렉의 파도속에서 때려잡는 보스몬스터로 나올거다
당장에 쉽게 납득할 수 없겠지만 내가 약소하게나마 너희를 한 번 몇 가지 실례를 들어서 설득해볼게
1. 이번 블랙 업데이트 ndc 소개 영상에서 본격저으로 영상이 나오기 전에 고레벨 유저들이 환호할만한 컨텐츠가
등장할거라고 말했다.
- 난 처음에 여기서 뭐 만렙 확장 되나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다
2. 테네브리스 일일 퀘스트
- 이거 뭐 사람 짜증나게 하고 가뜩이나 할 거 많은 유저들에게 숙제 하나 주는 숙제플스토리를 다시 한 번 유저들에게
각인시켜 줬는데 자세히 생각해보자
이거 모두 어떻게 완료하냐?
마력석 충전은 혼자할 수 있겠지만 3단계활성화랑 그레이더스트 때려잡는 건 혼자하는 게 매우 힘들만큼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려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대부분 평균 10명정도 한 사냥터에 모여서 다 같이 때려잡는다
그 말은, 이 일일퀘스트는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여러명의 힘을 합쳐서 해결하는 퀘스트라는 뜻이다
3. 운명의 여정
- 이건 화면 맨 위에 게이지가 있는데 이게 가득 차면 다음 스토리로 진행하고 등급도 올라간다
그래서 저 게이지가 다 차기 전에는 다음 에피소드로 진행하는게 불가능하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
어떠한 아이템이나 데미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저가 독주할 수가 없다는 뜻이된다
즉, 템이 아무리 좋고 데미지가 행성을 파괴할 정도라고 해도 모두가 염원을 모아서 게이지를 채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거다
4. 풀려버린 연합 성장의 비약
- 누구나 상점을 한 번 보면 연합성장의 비약이 있다는 걸 알거다
근데 이게 전설상점에는 239까지 레벨업을 시켜주는 연합성장비약이있다
처음에 봤을 때 아니 239까지 1업하는게 말이 되냐 ? 이렇게 생각했는데
고난이도 근성과 주구장창 사냥터에서 시간을 보내야 업을 할 수 있는 메이플이 왜 이렇게까지
성장비약을 풀었을까? 그리고 하필 239까지다? 그 이유가 뭘까?
결론지어보면 빨리 240까지 키워라가 된다
5. 검은 마법사는 꾸준히 떡밥을 뿌려서 갈고 닦은 스토리의 전유물이다
- 뭐 이건 누구나 알겠지만 처음에는 아무 뜻도 없던 maple story를 각각
모험가와 영웅의 약자라고 뒤늦게 이름 붙인것도, 빅뱅 이후 서서히 언급되기 시작한것도
모두 다 이 검은마법사 때문이다
제른 다르모어라는 떡밥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지금 메이플스토리의 최종보스가 검은마법사다
근데 만약에 루시드나 윌같은 보스처럼 압도적인 스공을 지니고 있는 한정적인 유저들만
때려잡는다면?
이러면 앞뒤가 안맞는다
왜냐고?
너희가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스토리에서 주인공은 너, 즉 플레이더 자신이다
너 자신이 이 메이플스토리를 구할 수 있는 구원자이고 연합군들이 간절하게 믿는 존재다.
근데 특정 괴수 유저들만 검은마법사를 잡으면 이 의미가 가지는 상징성들이 사라진다
그 말은 우리가 지금 테네브리스 스토리를 깨고 있는게 의미가 없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연합이 승리하고 너 자신이 평화의 수호자가 되려면
최소한 검은마법사가 특정적인 누군가에 의해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 의해 죽어야한다
그래야 연합의 진격이 된다
6. 그래서?
- 조심스레 추측해보면
검은 마법사는 우르스라는 컨텐츠 보스처럼 240레벨이상의 유저들이 일정수 모여서 들어가는 보스가 될 거다
그리고 당연히 루시드나 윌의 극악무도한 하드난이도를 제외하고 스토리 난이도가 있듯이
스토리 보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스토리보스는 아마도 200제 이상이 잡는걸로 출시되고
내가 말하는 240레벨 이상이 모여서 잡는건 하나의 컨텐츠라고 생길것이라는거다.
하지만 상대가 넥슨인점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히 모두에게 공통적인 보상을 주지는 않을거다
딜을 더 많이 넣는 유저에게 우위의 보상을 준다거나 식으로 조정이 가해질것이다
7. 만약 정말 이렇게 출시 된다면?
- 장담하는데 렉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이고, 유저는 모두 분노할 것이다.
가뜩이나 우르스와 시간이 맞물린다면 서버는 또 한번 혼란을 맞을것이다
8. 이 글은 성지가 될 거다. 비판이나 태클 모두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