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제로. 루미 등등
변신 직업들이 병x 취급 듣는건 다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한몫을 차지하는게 바로 변신에 따른 능력치변화다
메이플에서 풀공속과 크리100%는 맞추고 안맞추고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스펙을 올리는것보다 공속/크리를 올리는게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으니까.
누구든 다 풀공속/크리100%를 맞추는걸 전제로 하기때문에, 중요한건 이걸 어떻게 맞추냐가 문제다.
근데 이 변신직업들은 참 줫같은게, 변신 상태에 따라 공속/크확이 달라진다.
예를들어 한 캐릭터가 a와 b로 변신을 하는데
a 상태에선 크리가 80%, b 상태에선 크리가 100% 라고 치면
이새낀 이제 템세팅을 하는데 참으로 좆같은 상황에 처한다.
a상태의 스펙업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크리를 20% 더 올리는게 맞다.
다른 스탯 뼈빠지게 올려봤자, 크리 20% 올리는게 훨씬세니까.
근데 b상태는 이미 크리가 100%다. 여기서 크리 20%를 올리는건, 그냥 그 능력치를 땅에 갖다버리는 짓이다.
예를들어 유니온 배치를 이용하면 부족한 크리 20%를 채울 수 있다.
a를 위해 크리 20%를 박으면, a상태에서야 좋겠지만
b 상태에선 보공 20%, 방무 20%, 벞지 20%등 다른 능력치들을 얻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ㅄ같은 변신시스템 때문에 이 20%의 능력치를 아무쓸모없는 크리에 투자해야 되는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눈물을 머금고 크리를 20% 올린다. a상태의 스펙을 포기할수는 없으니까.
공속도 마찬가지.
a상태와 b상태의 공속이 다르면, 어느 한쪽의 풀공속을 맞추기 위해 다른 한쪽은 그만큼의 능력치를 포기해야된다.
예를들어 a가 익스그린을 빨고도 풀공속에서 공속이 1단계 부족하다면, 이를 채우기위해 쓸윈부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b가 a보다 공속이 1단계 더 빠른 상태라면, b는 다른 스킬코어 1개 or 장갑의 잠재능력 1개를 포기하게 되는 셈이다.
공속, 크리, 스탠스 등의 능력치는 상한선이 존재하는 능력치다.
상한선이 존재하는 능력치를 변신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버리면 무조건 문제가 생긴다.
이러한 능력치는 한쪽을 상한선에 맞추려 하면 다른 한쪽은 과투자가 되거나, 투자가 부족해진다. 당연히 이때 발생하는 손해에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다.
변신을 함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는것까진 이해할 수 있다.
하도 사냥이 노잼이니까, 변신이니 연계기니 어떻게든 뽕맛을 쳐집어넣으려고 발악하는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넣을거면 최소한 스탯증가나 공/마퍼, 뎀퍼, 보공 등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는 능력치가 변하게 만들어야지
공속이나 크확은 건드리지 마라. 진짜 개빡치니까.
※몇몇 공격스킬에 '추가 크리티컬 확률' 이딴거좀 제발 붙이지 마라. 그거 있든 없든 100% 맞출 사람들은 진작 다 맞췄으니까
요약
1. 변신하는 직업들 능력치상으로 ㅈㄴ 손해보게 돼있음
2. 변신 시 공속/크리/스탠스 등 상한선이 존재하는 능력치 말고 다른 능력치가 변하게 해라 스탯퍼라던지 뎀퍼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