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하릴없이 본섭은 제껴두고 테스피아 닼나를 키우기로 했다.
테섭은 본섭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고, 본섭처럼 지나치게 스공, 물질만능주의, 자리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점이 맘에 들어서일까... 자꾸만 손이 가는 테섭.

들어가자마자 펫이 밥달라고 졸라서 먹이를 살려고 했는데 캐시샵 점검....
캐시샵 점검이라면 자시가 거의 텅 비었을텐데.... 오늘 템 좀 맞추려고 했는데 글렀군.
그래서 사냥이나 하기로 했다.

연무장은 좋은 돈벌이가 되는 꿈조광산!

그런데 테섭은 1채만 경험치, 드롭률이 높기 때문에 테섭에서 연무장 자리잡기란 쉽지 않다 ㅡ.ㅡ;;
내일 아침타임을 노리는 수밖에....
장사도 글렀고, 사냥도 글러서 할수없이 몬파를 뛰기로 했다.
가자마자 요새팟이 하나 있어서 어렵지 않게 들어올 수 있었다.
본섭 요새는 스공을 보는데.... 테섭은 그런거 없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쨌든 1.5배까지 쓰고 본격적으로 레이드 시작!

은 팅김.
내 1.5배!!!
그래도 재접하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다시 들어감.

오라+메용30+블마+어블....

가볍게 레벨업!

저 엄청난 양의 경험치란;;;

그런데....가만 보니 나 빼고 다른사람들은 모두 데미지를 회피하고 있다;;;
테섭에선 닷갓(무적버그)이 꽤 많이 퍼져있다나 뭐라나....
처음에 나도 써볼까...했는데 그냥 관두기로 했다. 어차피 드래곤 저지먼트 때문에 때리기만 해도 피 쭉쭉 차는 닼나인데....
안쓰는 내가 이상한건가.... 쓰는 사람들이 이상한걸까....?
그렇게 한창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어떤 인소야분이 인벤길드를 알아봤다.

갑자기 인벤길드에 대해 묻는 말에 순간 당황...
저분은 테섭에 인벤길드도 있었다는게 꽤 신기했었나 보다.
대화내용은 별거 없었지만 이왕 인벤길드 얘기가 나와서 생각해본건데....

접속하면서 길창을 열 때마다 어째 혼자서만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이 중에서 부캐 빼면 가입자는 10명도 채 안 될지도...?)
사람이 적지만 인벤분들과 같이 테섭을 하면서 친해질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입을 했는데
처음엔 좀 접률이 좋은 것 같다가 얼마 안 있어 확 빠지니 같이 놀분들이 없다....
메이플 인벤에 사람이 많이 들어와서 접률도 조금 높아지고 인벤길드도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쨌든 레벨업. 오늘 3업이나 했다.
업이 찰지구나!!

요새 막판에서 본 연막탄....저게 한사람이 쓴 연막탄이라는게 더 놀라운...
배메 쉘터도 언젠간 저렇게 커질려나....?
이후 파티도 쫑나고 학원을 가야해서 오늘은 이만 끄기로 했다. 잘하면 170 찍을수 있었는데....
p.s

레벨업 이벤트로 얻은 주문서 업글 1남은 피나카에 발랐다가 실패.
+3작 공 108.
망작이구나~~~
조만간 리버스 알슈피스를 하나 사든가 만들든가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