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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정지 풀리고 10추 받고 옴

아티다
조회: 877
2024-08-22 07:30:25

자식들 1주일이나 주네. 여튼 나다. 기억하냐?

너네는 못 준 10추, 어제 내 본섭 친구들은 주더라 (자게글 확인)

기분 좋아서 짤막하게 글 쓰러 왔다.

--


사실 너네도 알잖냐. 멀리서 딱 보면 지금 하는 짓거리들이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

긴 단어로 말할 필요도 없음. 리부트 섭종

어떻게 하면 공정위에 안 걸리면서 리부트 끝낼 수 있을까

이 고민을 넥슨은 재작년부터 해왔을 거다.

창섭이가 디렉터를 넘겨 받으면서 최우선 과제로 받았을 거고.


기업은 장사하는 곳임. 어떤 면에서는 리부트가 선한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또는 악영향이 되기도 했음.

극단적으로 점유율을 생각했다면 리부트는 분명 있어야 할 서버였음.

실제로 리부트 너프 후 유저의 80%가 나갔으니까. 이를 예상했든 예상하지 않았든 그건 실추였음

메이플 전체 유저의 20% 가 빠져나간 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현재 40만, 나간 인원 8만)


그러나 이 리스크를 안고서도 리부트를 없애야만 했던 이유.


가장 크게 작용한 건, 본섭 과금 유저가 리부트를 갔을 때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점

적게는 몇 십, 많게는 몇 천씩 썼던 사람들이 리부트를 가니 그 돈이 붕 떠 버린 것.

걔네들이 할 건 그저 부주 맡기고 보스를 사먹기만 할 뿐이었으니까

이는 사실 리부트 랭커(상위권 유저) 대부분 했을 짓이고.


하여간, 피시방 등 각종 점유율이 떨어져도 매출 빠지는 건 못 보겠다는 거지.

넥슨은 유저들이 리부트식 운영을 좋아하네? 저렇게 바꾸자, 가 아니라

리부트가 있으니까 매출에 방해가 되네, 로 본 거임 


물론 지금 매출을 보면 저렇게까지 해서 얻은 건 없지. 오히려 매출도 떨어졌으니 (이는 큐브 삭제가 큼)

그렇다고 해도 넥슨은 처음 계획했던 대로 차근차근 마무리 짓고 있음

지표상 나름의 공존을 택할만 한데도 그냥 섭종하겠다는 계획을 여전히 가진 걸 보면,

위에서 하라는 대로 창섭이 묵묵히 따르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함

뭐, 머리 좋은 양반들이니까 생각하고 있는 게 따로 있겠지.


여튼 징징댈 필요는 없음. 본인이 하던 게임이 개발자 몇에 의해 섭종하는 와중에도,

네 플레이 시간, 과금 기록 등을 소비자원에 보내며 고발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안 하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그냥 당하면 됨 ㅇ 별말 할 것도 없음


애당초 그런 서버였고, 그런 사람들이 모였던 서버였으니


그냥 안타까울 뿐. 더 해줄 말도 사실 없지.

단지 넥슨이 너네를 아예 유저로도 안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으면 함

생각해보면 서비스 분야에서 갑의 위치는 손님인 너희인데, 니들에게 하는 짓거리를 봐라.


일반섭화로 공존하게 해줄게, 대신 자석펫 질러라. 14만원이면 더 안 바란다.

하고 2주 동안 묵묵히 물건 팔다가, 뭐 생각보다 매출이 안 나왔는지.

그냥 너네 섭종시킴. 템 땅바닥에 버리는 게 차라리 나을 거임.

이런 태도로 한 순간에 바꿨으니

거기에 2주 동안 자석펫 샀던 리부트 유저가 들고 일어날까봐 시스템 평생 유지까지 선언


그냥 진짜 개돼지로 본다는 것.


진작에 접었다고? 그럼 대체 이 글은 왜 보냐. 커뮤하는 인생, 볼 거도 없지.

본섭 유저면 나랑 같이 놀면 되고.


리부트 너네들, 제발 잘 생각해봐.

난 괜찮은 조언을 해주고 있는 거임.

당하지만 말고 뭐라도 모아서 공정위랑 소보원에 보내보던가.

그럴 깡이 없으면 진짜 걍 떠나라.

맞으면서 겜을 왜 하냐 대체.


너네 다 떠나도 괜찮다는 가게 앞에서 서성거리는 꼬라지임 지금 딱.



+ 답글은 굳이 안 할 것. 불타올라봤자 나만 손해더라. 리게는

+ 조용하게 글만 읽고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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