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 목적
- 전사가 초반에 신경 쓸 것이 많은데 이를 모르는 뉴비들이 망캐가 되어 다시 키우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고.
1. 1차 스킬트리
일단 'HP 증가량 향상' = 이 스킬을 찍어야 레벨업 할 때마다 HP가 추가적으로 오릅니다. 늦게 찍을수록 동렙에 비해 HP에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1차 전직 하자마자 파워 스트라이크를 찍어서 1포인트 손해보는건데, 1 포인트 정도는 성능상 큰 차이는 없으나 게임 내내 굉장히 찝찝합니다.
어차피 전사 1차때는 파워 스트라이크나 평타나 큰 차이도 없으니 파워 스트라이크는 미뤄둡시다.
또한 아이언바디 마스터와 슬래시 블러스트 마스터가 나뉘는데, 본인이 무과금 예정이며 본캐로 처음 시작하는 경우 포션값이 매우 부담되니 아이언바디 마스터를 추천합니다. 물론 반대로 부캐 전사이거나 과금의 경우 포션값은 걱정 없으니 슬블M으로 빠른 성장 하셔도 좋습니다.
추천 스킬트리
HP 회복력 향상 5 (선행조건) - HP 증가량 향상 M - 파워 스트라이크 M - 아바M or 슬래시 블러스트 M
2. 스탯 분배
전사는 타 직업과는 다르게 장비에 부스탯 제한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도적은 메바를 장착하기 위한 조건이 덱스 50인데 전사는 무기든 방어구든 힘만 충족되면 착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덱을 왜 찍느냐? 바로 명중률 때문입니다.
몬스터한테는 고유의 필요 명중률이 있는데 덱스 1당 0.8의 명중률을 주기 때문에 오로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덱을 찍습니다. 옛날 자료들 보면 레벨x2로 찍어라, 60까지만 찍어라 이런 소리가 있는데 이렇게 찍는다고 망캐는 아니지만 확실히 동렙에 최적화로 스탯을 분배한 사람보단 약합니다. 원활한 게임을 위해 좀 귀찮더라도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알겠고 그래서 어떻게 찍으란거냐?'
https://maplekibun.tistory.com/87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e/2PACX-1vRzJv59FQx8Hv48druF4Y8HLSXZgu5nqO9leuUm7BsVHWYr_P7NG8IChPffErXqy8Fw1TB8pwRgmCE3/pubhtml#
위 두 사이트에 몬스터 명중률 정보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힘만 찍다가 다음 몬스터를 사냥할 레벨이 되기 직전에 덱스를 몰아 찍어 명중률을 충족시키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35레벨이 되면 커즈아이를 사냥할 예정이라 해봅시다. 커즈아이는 35렙 동레벨 기준 37의 명중이 필요합니다. 만약 본인이 30 레벨인데 명중이 37이 되기 위해서 덱스가 15 필요 하다면 32까지는 힘만 찍다가 33 34 35 때 덱스를 찍으면 됩니다.
주의점이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장비에 달린 덱스와 명중률도 고려해야 하는건데, 무자본 뉴비 입장에선 사실 선택지가 많이 없습니다. 30레벨 한벌옷 흑룡포에 전민떡작 되어있는 것, 그리고 나머지 장비에 조금씩 달려있는 덱스들. 일단은 이 정도만 신경 써 주면 적어도 망캐는 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동렙에 몬스터에 비해 명중이 높은 몬스터를 목표로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5레벨 버블링의 필요 명중률은 37인데, 위에 예로 들었던 35레벨 커즈아이랑 같은 수치입니다. 이런 놈들 잡겠다고 덱스 왕창 찍으시면 안 그래도 힘든 초반의 전붕이는 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망캐가 되지 않을 정보만 끄적여 봤습니다. 전사는 1차때 데미지 편차가 심하고 사거리도 짧아 육성 속도가 느립니다. 때문에 남들 개미굴 가서 파사할 때 끼지도 못하고 솔플로 평타사냥이나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미리 생각해 주시고, 파티 안 끼워준다고 서러워 마세요 다른 분들 시간도 소중하니.. 아무튼 즐메하시길 바랍니다.
휘바랑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