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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딴깸] 어크섀 124시간 후기 jpg

아이콘 라이로스
댓글: 5 개
조회: 1217
2025-05-26 19:58:39







맵핑에 서브꺼리 90% 정도 단물 다 빠니까

124시간 정도 즐겼던데

최소한 돈값은 한 작품이었음

아래부터는 쭈욱 똥글이니까 그냥 볼 필요없고

요약 두줄만 보셔도 충분한데


이런저런 깸들의 약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 메인 스토리는 영향없음 )

0.0000000000000000001 이라도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요약만 보시고 뒤로가기 ㄱㄱ

그렇게 124시간 평가를 요약하자면






" 모든 요소들이 훌륭했고 추천작으로 밀어줄까 싶다가도

그놈의 PC 요소는 회사가 처 망하기 직전까지 계속되더라 "
































어크 1부터 시작해서 한두개 빼곤

모든 작품을 전부 즐겨왔기에 의리상 해준건데

당장 스앤본에 스타워즈가 병크 테크트리로

뒤통수를 뚫다못해 촉나라 충성도가

완전 나락을 찍을 정도라서

( 스앤본에  30  정도 질러줬는데 결국 두달도 못했다 )

예구 조차 안했던 작품이었지만

와일즈에 빨리도 불어닥친 컨텐츠 보릿고개에 쩔수없이

뒤늦게 어크섀 질러다가 ㄱㄱ 해봤더니

여윽시 사람도 그렇지만 회사 역시

생사의 기로, 존속의 기로에 서면

어떻게서든 살아남기위해 필사의 각오로 제작하듯

어크섀는 딱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필사의 작품이었음 ㅋㅋ

그정도로 완성도 만큼은 구작대비 훌륭했는데


아니

난 솔직히

라오어2에 나오던 그 미친 쌍년들이니

게이물이니 레즈물 조차

아 그래 연출하는데 있어 ㄲ빔이든 ㅂ빔이 나온다 치더라도

그게 연출상 어쩔수 없는 스토리라인이다,

그럼 그려러니 넘어가는 편이라서

조엘이 골프공이 되는건 어이 없었지만

뭐 아포칼립스 세상사에 여자끼리도

대마한대 빨면 스섹 정도야 할수있지 뭐

라며 그냥저냥 넘어가줬을 정도인데


어크섀의 남남 녀녀간의 사랑이

원나잇도 울고갈 정도로

정말 인스턴트 그 자체라 문제되는건데

사유가 있고 의미가 있는 합체라면

난 솔까말 별 신경도 안썼을거임

근데 모든 ㅅㅅ 흐름들이 정말 얼탱이가 없는게

너 내 동료가 되라

구랭

합체 !

영입 성공 !

라는식으로 일부 동료들이 합체를 거치는데

아니 그래 솔까말

그렇게 성적으로 억압박고 강압받는 시대에도

로맨스는 있는 법이고

특수 성벽들도 있었겠지 안그래 ?

아니 근데

너무 뜬금없이 사랑에 빠지고

너무 뜬금없이 합체하는 그 일련의 과정이 몰입을 방해하는건데

실제로 동료 한명과는 어떤식으로 합체 하냐면




남 : 나 돈많아 보이는 놈들은 다 떄려죽이는 의적임 너도 비슷하잔슴

여 : 아님 니랑 나랑 같은 클래스로 보지마삼

남 : 다음에 다시 만나면 내 복수 좀 도와주삼

여 : 나도 인생의 모토가 복수인데 어머 이 남자 ?


남 : 성 증축에 끌려갔다 왔더니 사무라이 놈들이 우리 부모님 죽임

여 : 나도 비슷함 어머 공감대 형성


합체 !


사무라이 : 아니 저새끼가 우리 가보를 훔처갔다니까 ?

그것도 가보중에 가보인 집안 명검을 ? 사무라이 집안에 ???

그래서 집에 찾아갔더니 그놈은 부모고 뭐고 내팽게치고 도망갔는데

우리 입장에선 참수하는게 맞지않음 ?

아니씨1발 지금 전국시대라고


남 : 아 모르겠고 억울함

아 빡치는데 마을 전체가 먹을 쌀 창고 가서 자폭할거임















와 마지막까지

저 쌀 창고에서 자살한다는거

아니

뒤질거면 혼자 조용히 뒤지던지

와 남여간의 사랑조차 저딴식으로 풀어나가니

이게 사람 심리상 게임들의 장점을 좀 알아봐달라고 홍보하고 싶어도

스토리 내내 저런 과정들이 계속되니까

이걸 칭찬 해 주고 싶을까 ? ㅂㄷㅂㄷ

이러면서 뭐 ?

우리 게임이 언론플 당했다고 ?

하씨1발 이놈들은 텐센트에 주가 처 팔리면서도

어떻게 마지막까지 이딴식으로 지들 회사를 말아먹으려 작정한건지

그저 기술부가 아까울 지경이었음

그도그럴게 그래픽 하며 이런저런 기술력은 진짜

이제까지 쌓인 내공이 있다보니 절대 무시못할 작품이었는데

그걸 다 말아먹고도 남을 스토리가 ㅂㄷㅂㄷ


아 그래

남자들도 서로 사랑에 빠질 수 있다,

이걸 보는 사람 입장에서

감정 이입을 시킬 수 있을 자신이 있다면 + 설득시킬수 있다면

나는 뭐 존나 역겨워도 연출에 한 부분이라 넘어갔을거임

근데 피씨적인 요소는 어거지로라도 박고싶고

시대는 전국시대라 어울리지도 않는데

일단은 합체는 해야겠고

그러다보니 별 말도안되는 스토리라인이 나올 수밖에는 없는건데

실제로 야스케만 해도 게이물에 미성년자인가 유부녀에

심지어 주군의 여동생까지 ;;

아니 로맨스랍시고, 극적인 연출이랍시고

주군의 여동생 정도면 뭐 ? 할수도 있는데

그 일련의 과정 조차 이새1끼들이 얼탱이가 없는게









이렇다보니 야스케가 전혀 몰입이 안되는거임

나오에야 뭐 대충 부모님의 복수라는 식으로

모든 스토리를 뭉뚱그려 진행하면 그만이라지만

오다 노부나가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몇백개나

바칠수 있다던 야스케가   ( 실제로 인게임 내내 하는 대사들 )

뒤로는 유부녀이자 주군의 여동생과 밀회하고 싶어 미치려는게

이게 서로 캐릭터가 뒤틀리잔아 !

아니 도대체 뭘 만들고 싶었던건데

오다 노부나가를 중심으로 한 실제 역사와 고증을 지키긴 해야겠고

지들이 생각하는 프랑스식 일본전통 스시는 만들긴 해야겠고 하니

이런 혼종의 뒤틀린 황천 스시 매운탕이 만들어진건데

물론 이벤트 선택지에 따라 역겨운 이벤트들 안보면 그만이라지만

또 안보면 보상이 줄어든다고 !

아니 성능도 괴랄해서 안먹고는 못배길 애들이 몇몇있는데

이렇게 악질적인 이벤트 루트들이 몰입을 자꾸 방해하니

요근래 볼수없었던 윾비식 게임치고 완성도가 훌륭 했지만

훌륭하면 뭐하냐고

자꾸 먼산보게 만드는데 ㅂㄷㅂㄷ




































































그래서 실제로 먼산만 존나 찍은듯 ㅋㅋ

그도그럴게

나오에의 오사카 관광투어로 즐기면

충분히 제값 뽑고도 남는 퀄리티와

이런저런 서브 컨텐츠 분량이

참으로 훌륭했기에 후회는 안한다지만

각설하고

마지막으로 스티커 한장으로 요약하자면


와우저

Lv71 라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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