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냥 몹이 노잼인게 문제 아닐까요?

밀라도 어려웠고
극샤갈도 어려웠지만
그건 계속 트라이하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와일즈는 전반적으로 그냥 몹 패턴이 재미없어서 게임이 사양세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고룡을 원하는것도 고룡의 패턴들이 그리운것 때문이고
라이즈에서 이미 300렙 쿠루루야크 같은거 잡으면서 난이도랑 성취감이 항상 같이 가는건 아니라는걸 많이 느꼈는데
와일즈에서 또 그냥 어렵게, 쌔게 내면 만족하겠지 식 으로 몹을 뽑는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예를 들어 밀라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나 딜욕심으로 죽으면 거기서 뭔갈 배우고 성장해가는 맛이 컸는데
0식은 그냥 5도 정도 잘못 굴러서, 위치선정 잘못 몰려서, 프회 한번 실패해서 등등, 그냥 패턴 욕하게 되는 경우가 좀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확장판을 좀 기대하긴 하는데, 솔직히 점점 신뢰가 사라지긴 하네요

다른 헌팅액션류 게임에 비해 몬헌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건 몹을 잘 만들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장점을 잘 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