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조작법이 생각보단 단순하고, 리치도 길고, 뎀딜을 하기에도 괜찮은 넓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무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선입력을 많이 타는 무기라 별다른 조작없이도 연계를 넣기엔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장점이 단점으로 돌변하는, 양날의 검이 태도입니다.
선입력을 많이 탄다는 얘기는, 공격버튼을 조금만 다다닥 눌러줘도 원치 않는 공격이 나간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공격을 멈춰야 하는 시점에서 후속타가 입력되어 나가는 바람에 수레타는 일이 많죠.
태도의 선입력 덕분에 흔하게 수레타게 만드는게 자자미의 점프공격과 푸르푸르의 전기방출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
첫타를 넣고 보스가 뭐 할지 뻔히 보는데도 연속타가 나가서 멍 때리게 만드는 일이 많습니다.
태도로 파플을 할 때 가장 봉인해야 할 모션은 세로베기, 즉 종베기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회 포착됐을때 달려가면서 발도 세로베기는 태도로 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첫타이자 뎀딜모션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맴돌다가 공격을 하는 시점에선 세로베기는 가급적 자제하십시오.
세로베기의 모션 딜레이는 생각보다 큰 편이며, 세로베기를 하겠다고 버튼을 다다다닥 눌러주는 순간 원치 않는 후속타가
나가면서 운 나쁠 경우 상대에게 맞는 구실을 줍니다.
태도로 파티플을 할 경우 가장 좋은 연계는 찌르기-올려베기의 2연타이며, 슈아모션이 많은 아군이 주위에 있거나, 없을 경우
가로베기(횡베기) 백스텝으로 3연타를 먹이며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피니쉬 타격입니다.
그러나 해머 같은 슈아모션이 별로 없는 아군이 주위에 있다면 찌르기-올려치기 후 회피로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태도의 파티플레이 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최단거리로 달려가서 몹을 때릴 수 잇음에도 거기에 아군이 있다면 그 방향은 포기하고 다른 방향으로 타격
을 넣으십시오. 내가 한대를 덜 때리더라도 그렇게 하면 더 안정적인 파티플레이가 될 것이며 오히려 시간을 단축시키는 플레
이가 될 것입니다.
여러모로 넓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무기이지만, 그것이 때로는 아군에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검도 마찬가지겠지만, 태도 역시 한방을 더 때리려는 욕망을 떨쳐내야지만 아군과 자신에게 득이 되는 플레이를 펼칠 것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