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쓰신 분도 그렇지만 아무리 몬헌에서 팀플레이어에게 데미지가 안들어간다고 해도 홈런이나 넘어뜨리는 것은 어떤 선을 넘으면 정말 짜증이 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스마다 공격을 끊는 스킬들이 꼭 있는데, 쌍검은 난무 연사하고 있을때 근처에 가면 세번까지도 넘어지면서 정말 화딱지가 치밀어 오릅니다.
건랜스는 용격포야 둘째치고 탄 맞을때마자 상당히 날아가주고요, 해머는 발도공격과 차지 공격 자체가 홈런성 모션입니다.
활이나 건이나 확산탄등 맞으면 모션 좀 취하려면 풀리고요 태도는 그냥 아예 근처에 안가는게 정신건강 상 좋습니다.
아무튼 어떤 클래스든 승질나게 만드는 스킬은 꼭 있습니다.
헌데 이런 것들은 사냥시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 사냥마다 화를 낼 수는 없지요. 상황에 따라 용서가 되는지 안되는지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해머 게시판이니 해머 유저 위주로 생각해보면, 해머 들면 당연히 머리 타격해서 스턴치를 올려 넉다운 시키는게 최종 목표일겁니다.
안그래도 머리는 몬스터와 거의 정면에서 마주하고 쳐야 할 때도 많은 때리기 힘든 부위인 만큼 위험 감수도 크게 하고 들어가는데요. 공격이 막히거나 혹은 어렵게 스턴 걸어놓고는 이제 쿵쿵따 좀 하려는데 팀원 땜시 살짝 넘어지거나 홈런 당하면 그건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육질이 단단한 몬스터일수록 머리쪽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해머유저로서는 스턴을 걸어줘도 결국 결정타는 남에게 양보해야 할 때도 많지요.
이미 몹의 특정 부위를 노리고 자리를 선점한 플레이어에게 다가가서 때리는 것. 그게 바로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몹이 넘어져서 해머가 스턴치 올리려고 머리쪽으로 뛰어가는데 뒤에서 태도가 쓱 그어버리면, 민폐 리스트에 당장이라도 올리고 싶죠.
아무리 해머라도 이미 머리쪽에 먼저 달려가고 있거나 치고 있는 다른 유저를 자기의 쿵쿵따가 위력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뒤이어 공격에 합류하려고 하면, 이건 해머유저의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때려야 할 약점 부위는 정해져있고 사람은 4명인데, 서로 넘어뜨리고 날려서 데미지를 분산 시키기 보다는 이미 자리를 선점한 유저가 충분히 데미지를 줄 수 있게 양보하고, 무기가 튕기더라도 다른 부위를 공격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어차피 와우처럼 때릴때마다 공격치가 숫자로 화면에 뜨는 것도 아니고 미터기로 각 플레이어의 평가가 나오는것도 아니니만큼, 상대방의 공격을 확실히 챙겨주는게 전체적인 사냥에 있어서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머리에 쿵쿵따를 넣고 있는 도중, 쿵쿵까지 쳤고 마지막 따 부분에서 쌍검이 살짝 때려서 넘어지면? 따의 그 큰 공격력은 날아가고 쌍검의 허접한 칼질 한방 데메지가 들어가는데... 이건 전체 사냥 페이스에서 최악이죠.
해머유저로서는 발도 공격시 상대방 홈런, 2단 차지시 두번째 때리는 모션에서 홈런, 3단 모아 내려찍기시 광범위한 영역에 넘어어짐 효과, 휠윈드시 도는 모션에서 상대방 공격 취소 및 마지막 올려치기 모션에서 홈런.
한마디로 파티원 날리는 재주는 최강입니다. 게다가 공방시작품 건해머는 정말 민폐해머입니다. 이건 치는데마다 화속 타점이 커져서 모든 공격에 파티원 다 날아갑니다. 같은 해머 유저끼리 가도 건해머 만나면 화부터 납니다. 그러니 정말 유의해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